팔당맛집 팔당초계국수 자전거 발렛 파킹을 경험하다.

 

팔당 초계국수

팔당 라이딩 별미/팔당 맛집

 

 

지난 주말~ 날씨 완전 좋았죠.

자판쟁이는 자전거 타고 샤방샤방 팔당에 다녀왔어요.

 

 

 

 

신나게 라이딩 하고 점심때 쯤 팔당 초계국수에 도착~

팔당에 라이딩 가는 사람들은 모두 초계국수를 먹고 갈 정도로 맛있다길래 출발 전부터 초계국수만 생각하며 달렸네요.ㅋ

 

 

 

 

정문 앞에는 셀프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데요,

가져온 자물쇠가 있으면 요기 묶으면 되고

자물쇠 없으면 뒤쪽에 다 준비되어 있어요.

 

 

 

 

자전거 가져가니 직원분이 알아서 걸어주시고 일행끼리 자전거 묶고 번호표를 주네요.

이런 게 바로 말로만 듣던 자전거 발렛 파킹인가요?ㅋㅋ

 

 

 

 

받은 번호표는 국수 맛있게 먹고 나갈 때 직원분께 드리면 오셔서 자전거 풀어줘요.

자전거 길에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좋더라고요.

 

 

자전거 주차(?)를 무사히 마치고 정문으로 오니 대기시간 약 10~20분이네요.

1시간 이상 기다릴 때도 잦다던데 이 정도면 양호한 것 같아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밖에 테라스에서 기다렸는데요,

국수라서 그런지 회전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더라고요.

 

 

 

 

양이 많다길래 세 명이서 초계국수와 초계비빔국수 그리고 왕만두 이렇게 시켰어요.

 

<<  초계국수(7,000원)  >>

 

 

자판쟁이는 초계국수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요,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오기는 했지만, 솔직히 별로 기대를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른!데!

 

이거 진짜 맛있네요. ㅋㅋㅋ

 

닭가슴살 새콤달콤 국수~

자판쟁이가 좋아하는 게 하나도 없는 조합인데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더운 날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먹었더니 더 꿀맛이었나 봐요.

시원하고 개운하고~

 

<<  초계비빔국수(7,000원)  >>

 

초계국수에 집중하느라 한동안 찬밥신세였던 초계비빔국수인데요,

자판쟁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에 고르라고 100% 비빔냉면만 먹는데

초계국수는 비빔보다는 그냥 초계국수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만두도 사이드로 먹었는데 속이 꽉 찬 맛있는 만두였어요.

 

 

알려진 대로 양이 푸짐해서 셋이서 두 그릇 먹었는데 조금 남기고 왔네요.

다음에 다시 팔당 라이딩 오면 또 먹고 갈 것 같아요.

아니 초계국수 먹으러 다시 한 번 팔당 라이딩을 다녀올 것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