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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멜번 여행 - 페더레이션 광장 야라강 주변 본문

호주/호주 일주

멜버른 멜번 여행 - 페더레이션 광장 야라강 주변

자판쟁이 2013. 7. 16. 23:19

멜버른 / 멜번 여행 - 야라강 주변

멜버른 / 멜번 세번째 이야기

 

 

미사 거리라고 불리는 호시어 레인(Hosier Lane) 건너편에는 야라강이 흐른다.

야라강 주변은 야경으로 보면 더욱 멋진데 갈 길이 먼 우리는 낮에 돌아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야라강을 끼고 있는 페더레이션 광장(Federation Square)은 항상 호주스러운 자유로움이 넘친다.

잔디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부터 책을 보거나 간단한 점심을 때우는 사람들까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멜버른 시내의 핵 같은 곳이다.

 

 

페더레이션 광장 입구 건물 지하에는 멜버른 관광안내소(Visitor Centre)가 있다.

내 생각에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관광안내소가 아닐까 한다.

멜번 지도는 물론 호주 전역의 여행 책자와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그레이트 오션로드나 필립 아일랜드 같은 투어 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다.

 

 

페더레이션 광장 건너편에는 영국풍의 건물 플린더스 스테이션(Flinders Station)이 있다.

멜번 최초의 기차역으로 하루 이용객이 11만명이 넘을 정도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특히 밤이 되면 황금색으로 변하는 야경이 정말 멋진 곳이다.

 

 

 

 

 

프린세스 다리(Princess Bridge)를 건너면 하얀 철탑이 인상적인 아트센터가 나온다.

연중 내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또 매주 일요일마다 이 건물 주변으로 선데이 마켓이 열리기도 한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호주에서 가장 큰 카지노가 있는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이다.

해가 지고 나면 매시 정각에는 불 쇼가 펼쳐진다고 하니

멜버른에 와서 야경을 못 보고 가는 게 더 아쉽게 느껴진다.

 

 

 

 

 

멜버른을 다 둘러보고 빅토리아 마켓 근처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있는

코코넛 하우스(Coconut House)로 왔다.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는 아시안 레스토랑이 많은데 가격은 10불 전후로 굉장히 저렴하다.

 

 

여전히 난 먹을 거 앞에서 한없이 약해진다.

언제쯤 먹기 전에 카메라 들이대는 블로거가 될 수 있을까?

 

무려 4가지 음식을 시키고도 요거 한 장 밖에 못찍었다.

이것도 먹다 말고 한 장 찍은 거라 치킨은 반 이상 없어졌고

그나마 포커스도 치킨이 아닌 밥에 걸려서 요상한 사진이 돼버렸다.

 

먹기 전에 사진부터 찍는 블로거님들 정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