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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추천 여행지

스트라스부르 꽃보다 할배 프랑스 여행지

자판쟁이 2013. 7. 26. 12:37

꽃보다 할배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꽃보다 할배 3회에서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해서

숙소까지 가는 장면이 방송됐는데요

짐꾼 이서진 씨가 차를 렌트하고 헤매는 모습과 숙소가 좁아서 쩔쩔매는 모습이 정말 웃겼어요.

 

 

일단 오늘의 여행지

스트라스부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스트라스부르는 유럽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듯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요

라인강이 흘러서 토지가 비옥하고 지하자원이 풍부해서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힘에 균열이 생겼을 때마다

프랑스의 영토가 되기도 하고 독일의 영토가 되기도 했던 도시에요.

 

이 역사를 잘 반영했던 소설이 바로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인데요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독일의 영토가 되면서 프랑스어로 진행하는 마지막 수업을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한국 사람들한테도 큰 감동을 준 소설이죠.

 

지금은 프랑스의 영토이지만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독일어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프랑스어로 먼저 묻고

못 알아 듣는 것 같으면 그다음은 독일어로 묻더라구요.

 

그럼 스트라스부르 볼거리를 알아볼까요.

 

 

1. 스트라스부르 역 주변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 짐꾼이 길을 못 찾고 헤맸던 스트라스부르 역 광장입니다.

역 주변으로 유럽 저가 호텔의 대표주자 에탑(Etap)이 있구요

그 옆으로 같은 계열의 아이비스(ibis)까지 호텔이 주~욱 늘어서 있어요.

이서진씨가 차라리 이곳에 숙소를 잡았으면 정말 편했을 텐데요 ㅎㅎ

 

 

 

 


 

 

 

이서진 씨가 차를 렌트 했던 지점인데요

스트라스부르가 중앙선도 명확하지 않고 신호도 애매해서 정말 많이 헤매시더라구요 ㅎㅎ

 

 

2. 스트라스부르 거리

 

 

사실 스트라스부르 중심부에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많아요.

스트라스부르 말고도 웬만한 유럽 여행지는 광장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형성되는데

대부분 광장에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게 해 놓거든요.

일섭 장조림 사건도 있고 해서

아마 차가 있으면 숙소까지 편하게 갈 수 있어서 렌트를 한 게 아닐까 하는데요.

활용도가 어떨지 의문입니다.

 

저 같으면 렌트한 김에 와인가도를 따라 콜마르까지 둘러볼 거 같은데..

 

 

 

 

 

 

 

3.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142m 라는 거대한 높이가 말해주듯 정말 멀리 가지 않으면 사진 한 프레임에 절대 들어오지 않아요.

 

 

 

 

 

 

단순히 높기만 한 게 아니라 장식 하나하나가 정말 정교하기도 해요.

 

 

 

 

 

 

 

 

 

 

 

 

 

 

5. 쁘띠 프랑스(강 주변)

 

 

쁘띠 프랑스 때문에 스트라스부르를 프랑스의 베니스라고 부르기도 해요.

 

 

 

 

 

 

 

 

하프 팀버(Half Timber), 우리나라 말로는 반목조라고 하는데요

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건축 양식이에요.

독일과 알자스(Alsace)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어서

와인가도를 따라 있는 지역 대부분의 주택이 하프 팀버로 지어진 걸 볼 수 있어요.

 

 

 

 

 

 

 

 

 

 

마무리

 

스트라스부르가 작은 마을이라 보니 큰 볼거리는 없지만

쁘띠 프랑스를 따라 있는 아기자기한 풍경도 멋있구요

스트라스부르의 수호신 같은 노트르담 대성당도 볼 만한 곳이에요.

 

4회에서 스트라스부르 관광 장면이 방송될 예정인데요

어디를 돌아보며 우리를 어떻게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