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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오션로드 더 아치(The arch) 본문

호주/호주 일주

그레이트오션로드 더 아치(The arch)

자판쟁이 2013. 8. 6. 10:04

그레이트오션로드 The arch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그레이트오션로드 곳곳에 "호주에서는 왼쪽으로 운전하라"는 표시판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2차선이 계속되는데

아무래도 호주에서 운전이 익숙지 않은 관광객의 역주행 사고가 많이 있었나 보다.

 

 

로치 아드 협곡에서 8km 떨어진 곳에 Port Campbell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잠시 멈췄다.

 

 

마을 초입에 있던 주유소의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아서

관광안내소에 가서 물어보니 다른 곳을 추천해 주었다.

인구 600명 밖에 안되는 조그만 마을에서 약 100미터 거리를 두고 두 군데 주유소가 있는데

서로 가격이 다른데도 안 망하는 게 신기하다.

 

 

포트 캠벨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계속 달려 더 아치(The Arch)에서 차를 멈췄다. 

 

 

 

 

길거리 여기저기에 있는 그레피티(Graffiti)도 그렇고 호주 사람들은 낙서하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호기심에 손가락을 대보니 그렇게 힘을 주지 않아도 잘 긁혀진다.

 

 

 

 

 

 

약 300m의 내리막길을 걸어가면 8m 높이의 더 아치가 나온다.

 

 

 

 

 

12사도와 마찬가지로 파도가 바위를 서서히 깎아서 지금의 모습이 된 건데

이렇게 계속 깎이다 보면 The arch도 몇십 년 후면 무너질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