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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투어

족발맛집 성수족발

자판쟁이 2014. 2. 26. 07:30

 

족발맛집 성수족발

 

 

친구들과 서울숲에 갔다가 족발맛집으로 소문난 성수족발에 다녀왔어요.

 

 

 

 

 

혹자는 서울 3대 족발집 중에서도 최고라고 하니 대기는 기본이라 생각하며 찾아갔는데

역시나 대기~

토요일 오후 1시에 족발 먹는 사람이 많더만요.ㅠ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포장해서 맞은편 2층 술집에 가서 먹어도 된다고 해요.

대신 안주 하나는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쓰고 대기하면 되는데 다행히 대기 인원이 많지 않아서

얼마 안기다리고 들어갔어요.

 

 

성수족발 가격은 30,000부터 시작해요.

비싸지도 싸지도 않는 평범한 가격인데 小자가 없는 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저녁에 오면 1시간씩 대기도 기본이라고 하던데도

가게 규모를 늘리지 않는 건 아무래도 포장손님이 많기 때문같아요.

같은 가격에 팔면 포장손님이 이득인 건 사실이니까요.

 

 

드디어 족발이 등장!!

 

 

<<  족발 中 (30,000원)  >>

 

 

보기만해도 입맛을 자극하는 비주얼이에요.

반짝반짝 빛나는 족발의 위엄~

 

 

족발 찍어먹는 소스인데 족발하고 잘 어울려요.

 

 

차가운 콩나물국인데 느끼하다고 느낄 때 마셔주면 괜찮더라고요.

 

 

바로 무쳐준다는 겉절이와 부추, 깍두기, 무 등 기본 반찬들~

족발집이 보통 반찬이 별로 안나오는데 성수족발은 반찬도 괜찮더라고요.

 

 

한입 먹어보니 부드러움보다는 쫄깃함이 강한 족발이었어요.

족발은 냄새가 나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냄새도 전혀 없고 쫀득하고~

단맛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저는 달달한 맛은 별로 모르겠더라고요.

 

 

<<  순대국(6,000)  >>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요거 냄새 완전 마니 났어요.

옆 테이블에서 시킨 것도 우리 테이블로 건너올 정도로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순대국 안에서 조개 껍질같은 알수 없는 이물질도 나왔고요.

 

족발맛집이니 다음부터는 족발만 시켜먹어야겠어요.ㅎㅎ

 

성수족발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고

전화를 안받기 때문에 예약이나 배달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3대 족발맛집의 족발 맛이 궁금하다면 성수족발로 고고씽~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