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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소설 - Me Before You 조조 모예스 본문
Me Before You
영어소설
오늘 추천해 드릴 영어소설은 조조 모예스(jojo moyes)의 Me Before You 이에요.
한국어 포함, 34개의 언어로 번역돼서 출간되었고요,
한국에서도 이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인기를 끌고 있는 책입니다.
500페이지가 조금 넘을 정도로 조금 두꺼운 책인데요,
천천히 읽으면 2주 정도 걸릴 것 같지만, 가독성이 좋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윌 트레이너(Will Traynor)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성공한 사업가로 지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매력적인 여자친구까지 있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인생을 살고 있던 윌에게 어느 날 불의의 사고가 찾아오고
자기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지마비 환자(quadriplegic)가 되어버립니다.
루이자 클락(Louisa Clark)
변변한 꿈 없이 10대를 보내고 6년째 동네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운동에 빠져 루이자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친구와 7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
나름 행복하다 여기는 생활을 하던 루이자에게 어느 날 갑작스런 해고 통보가 떨어지고
대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부담감에 못이겨 울며 겨자 먹기로 윌의 간병인(caregiver) 일을 하게 됩니다.
Me before you 는 존엄사를 희망하는 윌과 간병인 루이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소설인데요,
단순히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안락사(euthanasia) 문제라든지 장애인에 대한 사회 문제 등을 다루고 있어서 읽고 나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드는 울림과 감동이 있는 소설입니다.
『 I told him a story of two people.
Two people who shouldn't have met, and who didn't like each other much when they did,
but who found they were the only two people in the world who could possibly have understood each other. 』
죽음만을 생각하는 윌을 감시하기 위해 간병인 루이자를 고용한 어머니에 대한 반감으로 윌은 루이자를 차갑게만 대했지만, 어느 순간 둘은 좋은 친구가 되었고 루이자는 절망에 빠져 있는 윌을 유일하게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 All I can say is that you make me... you make me into someone I couldn't even imagine.
You make me happy, even when you're awful.
I would rather be with you - even the you that you seem to think is diminished - than with anyone else in the world. 』
하지만 루이자와의 사랑만으로 삶을 계속 하기에는
윌이 활동했던 세계는 너무 넓었고 현실 속의 윌은 너무 작아져 버렸죠.
『 I will never, ever regret the things I've done.
Because most days, all you have are places in your memory that you can go to. 』
본인처럼 장애도 없으면 새로운 경험을 거부하고 모험을 싫어하며
작은 마을에서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가던 루이자에게 윌은 더 넓은 세상으로 갈 것을 권하고
무엇이든 그녀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제시해줍니다.
조조 모예스 작가가 말하길 Me before you의 뜻은 Who I was before I met you 라고 해요.
윌이 루이자를 만나기 전의 세상은 절망뿐이었고, 루이자가 윌을 만나기 전의 세상은 따분함 뿐이었죠.
절망에 빠진 윌에게 루이자는 웃음을 주었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랐던 루이자에게 윌은 미래를 주었죠.
『 I see all this talent, all this...this energy and brightness and...potential. Yes. Potential.
And I cannot for the life of me see how you can be content to live this tiny life.
This life that will take place almost entirely within a five mile radius and contain nobody who will ever surprise you or push you or show you things that will leave your head spinning and unable to sleep at night. 』
윌이 루이자에게 했던 말은 아마도 작가가 독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일지도 모르겠어요.
한 번뿐인 인생!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지 말고,
안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
『 You only get one life. It's actually your duty to live it as fully as possible.
Push yourself.
Don't Settle.
Just live well. Just 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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