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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 내셔널루트 Gamle Strynefjellsvegen 본문
내셔널루트 Gamle Strynefjellsvegen
노르웨이여행
Lom에서 차에 기름을 가득 넣고 Grotli로 향했다.
또 다른 노르웨이 내셔널루트 Gamle Strynefjellsvegen을 달리기 위해서인데 이름이... 참 길다.
감레 스.트..리...네.....
이름이 뭐가 중요하리~
멋있으면 됐지.
간밤에 빙하 근처에 캠핑을 하는 바람에 밤새 떨다가 해가 뜨자마자 출발했더니 한참을 달려와도 아직도 오전이다.
Grotli 들어와서 258번 국도로 들어오니 비포장도로가 시작됐다.
[National Tourist route] Gamle Stynefjellsvegen
구간 : Grotli ~ Videsaeter(지방국도 258번)
거리 : 27km
* 첫눈 올 때부터 5월 말까지 폐쇄
좁은 비포장도로에 커브 길이 많아서 시속 30km 정도로 천천히 달렸다.
도로에 가드레일이 없어서 잠깐만 삐끗하면 바로 낭떠러지라 앞에서 차가 오면 완전히 정지해서 지나가길 기다렸다 갔다.
다행인 건 길이 험해서 그런지 차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달리는 옥빛 호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옥빛 호수를 끼고 달리다 보니 한쪽에서 갈고리로 기둥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뭐하는 거지 궁금해서 눈여겨봤는데 대화를 들어보니 한국말이었다.
노르웨이 와서 처음 듣는 한국말이라 귀가 쫑긋했는데 차에서 스쳐가듯 지나가서 인사를 하진 못했다.
겨울에는 이 길과 주변이 모두 눈으로 덮여 스키장이 들어선다고 한다.
눈이 얼마나 오는지 5월까지 도로가 막혀 차가 들어올 수도 없다니 한여름에 달리는 나는 잘 상상이 안 간다.
Gamle Stynefjellsvegen 구간에 들어와 처음으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풍경만 보면 반지의 제왕에 한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웅장하고 멋지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태곳적 자연이 참 멋진 나라라 생각했는데 노르웨이는 한 걸음 더 뛰어넘는 듯하다.
오른쪽에 꼬불꼬불 보이는 길이 우리가 내려가야 할 길이다.
설산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보며 내려오는데 길이 장난 아니게 휘어진다.
초반에는 가드레일이 없는 좁은 도로라 꽤 긴장했었고 마지막에는 급커브길에 몸이 휘청휘청했다.
노르웨이 도로가 원래 좁고 커브가 많기는 하지만,
이 구간은 운전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면 절대 오지 말아야 할 코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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