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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 델리 꾸뜹미나르 Qutub Minar 맥그로드 간즈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새벽에 델리에 도착했다. 세월의 때가 잔득 느껴지는 빠하르간지 어느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붉은성으로 향했다. 붉은성은 무굴황제 샤자한이 타지마할과 함께 지은 또다른 건축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월요일마다 휴관일인데 내가 방문했던 날이 마침 월요일이어서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다.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버스를 타고 빠하르간지로 돌아와 늦은 아침을 먹고 빠하르간지 주변을 돌아봤다. 델리는 내가 가봤던 도시중에 가장 공기가 안좋고 매연이 심한 곳이었다. 1~2시간 돌아다녔을 뿐인데도 온몸이 새까매지고 목도 아파왔다. 정신없이 꼬인 전깃줄처럼 델리는 나에게 혼돈의 도시로 기억된다. 델리에 다녀온 이후..
라오스 여행 경비 / 라오스 여행 비용 라오스 이동 경로 농카이 - 비엔티엔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므앙응오이 - 므앙 응오이 느아 - 므앙씽 - 훼이사이 라오스에서 총 12일 있었는데요, 게스트하우스 독방을 이용하면서 시장, 거리노점, 식당 가리지 않았고 저녁이면 사람들과 맥주 한 잔 하면서 보냈어요. 라오스 여행 경비 내역 숙박비 가장 비쌌던 숙소 : $12 가장 저렴했던 숙소 : $7 평균 게스트하우스 숙박비 : $10 교통비 비엔티엔 - 방비엥 버스: 40,000K 방비엥 - 루앙프라방 버스: 110,000K 루앙프라방 - 므앙응오이 버스: 40,000K 므앙응오이 - 므앙응오이 느아 보트: 25,000K *2 므앙응오이 - 우돔싸이 버스: 45,000K 우돔싸이 - 루앙남타 버스: 40,0..
인도배낭여행 - 맥그로드 간즈 / 다람살라 아그라에서 기차를 타고 새벽에 델리에 도착해서 잠시 눈을 붙이고 오후에 다시 맥그로드 간즈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비몽사몽 간에 저렴하게 구입했던 버스표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버스를 타러 나가보니 버스회사에서 나온 사내는 버스가 고장이라는 말만 남긴 채 계속 기다리라고만 했다. 2시간이 훌쩍 넘었을 무렵 사람들의 항의가 거칠어지자 그제서야 여기저기 연락하더니 우리가 버스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며 자기를 따라오라고 했다. 어쩔 수 없이 무거운 배낭을 메고 만원 지하철을 2번이나 갈아타고 가서야 겨우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탄 버스는 출발 1시간도 못돼서 도로 한복판에서 멈춰버렸다. 피곤에 쩔어서 인도 어딘지도 모를 도로에서 새벽하늘을 보고..
라오스 여행 므앙씽 야시장 라오스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므앙씽에서의 하루가 지고 있다. 라오스에 있는 내내 이렇게 마음이 편해도 되나 할 정도로 행복했다. 낯선 이방인을 이렇게 경계심 없이 받아주는 나라는 처음이었다. 내가 운이 억세게 좋아서인지 몰라도 내가 만나 모든 라오스인은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으나 하나같이 행복한 미소로 날 맞이해주었다. 그들의 미소가 유럽의 어느 성당보다도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아이들이 재잘재잘 즐겁게 노는 모습을 게스트하우스 2층에서 바라보며 한가로이 보내다가 저녁에 야시장이 선다는 말에 냉큼 나가보았다. 므앙 응오이부터 함께했던 타쿠미는 탈이 났다며 쉬겠다고 해서 같이 게스트하우스에 있던 홍콩 친구들과 함께 나왔다. 계속 한 번 사보라며 웃으며 권하는데 모냐고 물어도 ..
인도 여행 - 아그라 타지마할, 붉은성 타지마할 내부는 맨발로 돌아보거나 덧신을 신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맨발로 한 발을 내디뎠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받아 달아오를 때로 오른 타일 바닥을 맨발로 걷는 건 평생 신발을 신고 살아온 나는 견딜 수 없는 온도였다. 타지마할은 인도 최초의 이슬람 정권이었던 무굴제국 때 지어진 건물로 타지마할 옆에는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모스크가 있다.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자한은 전 세계에서 각종 보석을 구입해서 타지마할 내부와 외벽을 장식했다고 하는데 영국이 인도를 침범했을 때 수많은 장식품을 마구잡이로 뜯어 가버렸다고 한다. 모스크에 들어가니 마침 기도 중인 한 남자가 보였다. 수많은 사람이 왔다갔다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도에 열중인 사내의..
인도 여행 - 아그라 타지마할 사랑하는 그대여 위하여~ 바라나시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야간 기차를 타고 아그라에 왔다. 무려 14시간이 걸렸다. 굉장히 먼 거리를 달렸구나 싶지만 실제로는 약 600km 밖에 안되는 거리다. 다른 말로하면 기차 시속이 50km도 안 되는 거다. 14시간의 열차를 타고 아그라에 온 이유는 단 한 가지! 바로 타지마할을 보기 위해서였다. 웃기게도 타지마할하면 나는 석호필(스코필드)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교도소장이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타지마할 모형을 만들어 줄 것을 스코필드에게 부탁하는데 이것이 스코필드가 나중에 탈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극 중에도 나오지만 교도소장이 타지마할 모형을 그토록 원했던 이유는 타지마할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