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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럽 여행 (178)
Never Say Never
에밀 아저씨 고등어 케밥 터키/이스탄불여행/이스탄불맛집 갈라타 대교에서 석양을 봤다. 해가 지고 건물에 서서히 불이 들어오자 또 다른 모습의 이스탄불이 된 것 같다. 갈라타 대교에서 왼편으로 가면 카라쾨이 수산시장이 나온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지는 몰라도 생선이 모두 다 똑같이 생겼다. ㅋ 이 중에 갈라타 대교 위에서 하루 종일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잡은 것도 있을까? 수산 시장 끄트머리에 한국인 여행자 사이에 유명한 에밀 아저씨 고등어 케밥 집이 있다. 근처에 가면 딱 알 수 있는 게 그 앞에 한국 사람들이 다 몰려 있다. 건너편 집에는 아무도 없는데 에밀 아저씨네만 사람이 우글우글~ 에밀 아저씨 고등어 케밥이 좋은 게 뼈를 모두 하나도 남김없이 발라주고 매콤한 소스와 고추를 듬뿍 써서 한국인들 입..
터키식 아이스크림 카페 마도 터키/이스탄불/이스탄불여행/이스탄불맛집/갈라타대교/탁심광장 이집션 바자르에서 피데를 먹고 갈라타대교로 가는데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이스탄불에 오기 전에는 터키는 유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스탄불에 와보니 터키는 유럽에 있는 인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많아 정신없고 질서도 없는~ 인파를 따라 길을 건너 갈라타 대교 위로 왔다. 갈라타 다리 위에는 낚시꾼들이 항상 자리를 잡고 있다. 취미로 즐기는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직업이라 했다. 사람들 얼굴을 보니 모두 검게 그을린 게 농담은 아닌 것 같다. 갈라타 대교 근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보스포루스 해협(Bosphorus Straits)으로 떠나는 유람선을 운항한다. 갈라타 대교에서 탁심 광장으로 가려면 이스티크랄 거리를 ..
Murat Karadeniz 그랜드바자르/이집션바자르/터키피자/피데/이스탄불여행/터키여행 숙소 아저씨가 사람 많으니 소매치기 조심하라던 그랜드 바자르에 왔다. 사람이 많다고는 들었지만 구간 구간 인파에 쓸려 이동할 정도로 많았다. 5천여 개 매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라더니 정말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상품도 상당히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매장이 너무 많아서 구경하다 지쳤다는 게 흠이라면 흠~ ㅋ 숙소 아저씨의 그랜드 바자르 두 번째 팁은 '거기서 사지 마라!' 였다. 100% 바가지나 비싸게 산다 하셨다. 그래서 눈으로만 샤샤샥~ 훑어보고 그랜드 바자르를 나와 이집션 바자르로 갔다. 호객행위가 심하면 구경하기가 부담스러운데 다행히 물어보기 전에 먼저 와서 괴롭히는 경우는 없어서 편하게 다녔다...
술탄아흐멧 괴프테시시 이스탄불/이스탄불맛집/괴프테맛집/꽃보다누나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성당도 이슬람 사원도 아닌 독특한 모습의 아야 소피아 성당을 찾았다. 이곳에는 이슬람 코란과 예수가 한곳에서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종교를 믿는 사람도 이 성당만큼만 어울리며 살았으면 좋겠다. 아야 소피아 건너편에 블루 모스크가 있는데 내부로 들어가려면 여자는 머리와 살을 모두 가려야 한다. 이스탄불에 있으면 몇 곳의 모스크를 가봤는데 내부는 굉장히 심플하다. 교회나 성당처럼 화려한 조각이나 회화도 없고~ 종교를 떠나 여행자 입장에서 모스크는 조금 심심한 듯하다. 여자라면 여기저기 가려야 하니 귀찮기도 하고~ 아야 소피아에서 길을 건너면 예레바탄 지하 저수지가 보인다. 예전에 꽃보다 누나에서 보고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
아프리콧 호텔 이스탄불 이스탄불/이스탄불숙소/이스탄불호텔 이스탄불 숙소는 이스탄불로 넘어가기 며칠 전에 부랴부랴 예약했다. 자동차 여행이다 보니 일정이 탄력적이라 미리미리 예약하기가 힘들다. 미리 다 예약하고 돌아다니면 재미가 없기도 하고~ 주차 여부, 위치, 가격, 조식 순으로 검색해서 아프리콧 호텔 이스탄불로 정했다. 자동차가 있기에 주차는 필수였고 위치는 관광지가 몰려있는 이스탄불 구시가지 술탄아흐메트(Sultanahmet) 지역으로 했고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면서 가장 저렴했다. 네비게이션를 따라갔는데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지역 길이 장난 아니게 좁았다. 좁은 것도 문제지만 네비게이션이 자꾸 이런 막다른 길로 안내해서 몇 바퀴를 돌다 겨우겨우 찾았다. 올라가서 주차장이 어디냐니까 거리에 놓여있던 플..
Balkan Hotel Garni 세르비아/베오그라드/베오그라드호텔/베오그라드숙소 부다페스트에서 터키로 향하는 중에 세르비아 국경 근처에서 차가 멈춰버렸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원래 헝가리와 세르비아 사이 국경은 긴장감이 돈다고 한다. 최근 헝가리로 넘어오는 난민이 많아서 헝가리와 세르비아 사이에 장벽을 만들 거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그렇게 차 안에서 2시간 반을 기다렸다. 들은 대로 지금껏 넘었던 국경 중에서 가장 열심히 여기저기를 확인했다. 여권 확인은 기본이고 혹시 가방에 사람이 없는지 가방이란 가방은 다 열어서 샅샅이 뒤졌다. 힘들게 세르비아 국경을 넘어오니 벌써 자정이 넘어버렸다. 불가리아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피곤해서 한때 발칸반도의 화약고라 불렸던 베오그라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