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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무료 시티 하퍼에서 내려서부터는 강을 따라 사우스뱅크 무료 인공풀장까지 걸어갔어요. 브리즈번에는 참 무료가 많네요.ㅎㅎ 사우스 뱅크 인공해변/인공풀장(South bank Pool) 개장 시간 7am~10pm(12월 1일~1월 31일) 7am~7pm(2월 1일~3월 31일/9월 21일~11월 30일) 7am~5pm(4월 1일~9월 20일) 입장료 : 무료 케언즈 라군에도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같은 인공풀장이 있는데요, 사우스뱅크가 훨씬 규모도 크고 풀 종류도 다양한 것 같아요. 브리즈번은 시드니보다 기온이 높아서 낮에는 수영해도 괜찮을 정도로 따뜻하더라고요. 인공 해변인데 진짜 해변하고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놨죠? 파도도 없고 물이 바다처럼 짜지도 않아서 수영하기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아..
브리즈번 무료 페리 시티 하퍼 City Hopper 브리즈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뻤던 정보가 무료로 운영하는 페리!! 시티 하퍼(City Hopper)였어요. 시드니에도 무료로 운영하는 버스가 있지만, 페리가 공짜라니~ 브리즈번에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브리즈번 시티 마켓에서 군것질 좀 하다가 원래 목적지였던 관광안내소로 갔어요. 시티 지도 한 장 받아서 보니까 정류장 중에 Eagle Street Pier가 가장 가깝더라고요. 브리즈번 시티 하퍼 운행 시간 : 매일 6am~12am 30분 마다 운행 거리 : North Quay에서 시작해서 Sydney Street까지 약 40분 소요 * 시간표 & 정류장은 아래 첨부파일 참고 View CityHopper in a larger map 선착장으..
브리즈번 시티 마켓 지난주에 3박 4일간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를 여행하고 왔어요. 사실 여행이라기보다는 브리즈번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다녀온 건데요, 브리즈번은 2002년 워홀 비자로 자판쟁이가 호주에 처음 왔을 때 입국 도시라 추억(?)이 많은 곳이에요.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자판쟁이에게 쓰디쓴 타향 생활을 맛보게 해준 곳이죠.ㅎㅎ 그때만 하더라도 조용하고 시골스러운 분위기였는데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르다 보니 브리즈번도 참 많이 발전했더라고요. 공항에 마중 나와준 친구와 함께 바로 브리즈번 시티로 갔어요. 관광안내소를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브리즈번 시티 마켓을 보고 눈이 반짝~~ 일주일에 딱 한 번 열리는데 시간을 참 잘 맞춰갔더라고요. 위치 : 브리즈번 시티 카지노와 Que..
젯스타 탑승 후기 며칠 전에 오랜만에 친구도 보고 관광도 할 겸 브리즈번에 다녀왔어요. 브리즈번은 제가 있는 시드니에서 약 950km 떨어진 곳으로 비행기 타고 가면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려요. 이번에도 가장 만만한 젯스타를 이용했는데요, 젯스타 홈페이지는 한글 지원이 돼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젯스타 예약방법은 다른 항공사하고 별반 다를 게 없는데요, 출발지, 도착지, 날짜 등을 선택하고 검색하면 시간과 요금이 나오고요, 오른쪽 상단에 월별보기로 보면 가장 저렴한 운임으로 운행하는 날을 쉽게 알 수 있어요. 보통 출발 1~2주 전 티켓은 가장 저렴한 요금의 2~3배 정도 비싸니까 최소 2~3주 전에 예약해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요, 화~목요일은 저렴하고 금~일요일 사이에는 더 비싼 편이에요...
달링하버 윈터 페스티벌 Winter Festival 시드니 여행 요즘 달링하버에서는 윈터 페스티발 열리고 있어요. 벌써 시작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이제야 겨우 다녀왔네요. 위치 : 시드니 달링하버 윈터 페스티벌 기간 : 6월 13일 ~ 7월 13일 주요 볼거리 : 아이스링크(10am~10pm), 불꽃놀이(토요일 8:30pm) 등 자판쟁이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웬 여름에 윈터 페스티벌?' 하실 분들 안 계시죠?ㅎㅎ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지금 한창 겨울인데요,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시드니는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겨울에도 눈, 얼음 이런 건 다른 나라 이야기예요. 가끔 블루 마운틴에는 눈이 내리기도 하고 호주에도 스키장이 있기는 하지만 시드니에 살다 보면 가기가 쉽지 않거든..
벙글벙글 레인지 서호주여행 Cathedral Gorge에서 나와 Piccaninny Walk 쪽으로 갔다. Cathedral Gorge에 도착하기 전부터 무지막지한 더위에 이미 지쳐 있었는데 어디서 또 힘이 나는지 Piccaninny 까지 걸어가게 됐다. 경고문에도 나와 있지만 벙글벙글 레인지를 대낮에 걷는 건 거의 자살행위나 다름없을 것 같다. 내가 걷기 시작했을 때가 아침 9시쯤이었는데 더 빨리 나오지 않은 걸 크게 후회했다. Piccaninny Gorge 트랙은 왕복 30km로 최소 이틀은 잡아야 하는 코스인데 마땅한 캠핑장도 없어서 제대로 된 야생 하이킹을 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1인당 하루에 최소 3~4L 정도의 물을 들고 다니라고 하는데 텐트에 음식에 물까지 등에 지고 이 더위에 걷는다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