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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립미술관, 오슬로 역사 박물관, 노르웨이 왕궁 노르웨이여행/오슬로여행 바이킹 박물관이 있던 비그되어 지역에서 나와 오슬로 중심부인 카를 요한슨 거리(Karl Johans Gate)로 왔다. 카를 요한슨 거리 가장 끄트머리에 노르웨이 왕궁이 있는데 노르웨이 왕궁으로 향하는 길에 잠시 국립 미술관에 들렀다. 오슬로 패스를 사 놓은 덕에 유료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부담 없이 보이는 대로 들어갔다. 노르웨이 국립미술관 / National Gallery / Nasjonalgalleriet 입장료 : 100kr 관람 시간 : 화,수 10:00~18:00/목 10:00~19:00/토, 일 11:00~17:00 *월요일 휴관 *목요일 무료입장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은 1837년 개관으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데 세..
오슬로 비겔란 공원 노르웨이여행/오슬로여행/북유럽여행 노르웨이여행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이 있어서인지 해가 뜨기도 전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오슬로 캠핑장] Ekeberg Camping 위치 : Ekebergveien 65, 1181 oslo 가격 : 자동차 + 텐트 + 최대 4인 270 kr 예약문의 : (+47) 22 19 85 68 / ekeberg@naf.no 오슬로에 있는 몇 개의 캠핑장 중에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Ekeberg Camping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오슬로 시내에서 약 4~5km 떨어진 곳이라 정신없는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북적이지 않고 조용해서 숙면할 수 있었다. 노르웨이 캠핑장은 따로 구역을 정해주지 않고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텐트를 치는 방식이라 사람들이 잘 ..
릴레함메르 노르웨이여행/동계올림픽도시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는 길에 베르겐에서 샀던 미스터 리 라면을 드디어 맛보게 됐다.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오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물을 끓여 컵라면에 붓고 반찬으로 스크램블 에그도 만들었다. 미스터 리는 노르웨이에서 사는 한국인이 만든 라면인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한다. 먹어보니 얼큰한 한국 라면과는 거리가 멀지만 다른 동남아 라면보다는 훨씬 입에 맞았다. 미스터 리 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이제 신나게 달려볼까 했는데 바로 얼마 안 가 도로공사 현장을 지나갔다. 왕복 2차선이라 한쪽을 막고 공사를 하면 한쪽은 기다려야 해서 서 있는 시간이 꽤 길었다. 점심도 먹었고 해까지 쨍쨍하니 슬슬 잠이 오기 시작했는데 이 괴상한 그림 탓에 실웃음 터져 잠이 확..
요정의 길 트롤스티겐 전망대 노르웨이/노르웨이여행/유럽여행/유럽자동차여행 올레순(Alesund) 근처에 있는 캠핑장 두 곳을 갔다가 모두 현금만 받는다고 퇴짜를 맞고 간밤에는 강가에서 노숙을 했다. 지금까지 노르웨이는 여행은 카드만 쓰고 잘 해왔는데 무슨일이지 싶었다. 노르웨이도 우리나라처럼 세금 안 내려고 현금만 받기도 하나 싶고~ 계속 이동하기에는 밤이 늦어 나무로 가려진 외진 곳을 찾아 텐트를 쳤는데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아침 출근을 서두르는 차 소리에 새벽같이 잠에서 깼다. 비몽사몽 간에 세팅해 놓은 내비게이션을 따라오니 눈앞에는 지그재그 도로가 똭~ 트롤스티겐 정상까지 가려면 중앙선도 없는 좁은 길에서 총 11번의 급커브를 돌아야 한다. Geiranger - Trollstigen 내..
트로피아 그릴(Trofea Grill) 유럽여행/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여행/부다페스트맛집 영웅광장에서 주린 배를 잡고 달려간 곳은 트로피아 그릴(Trofea Grill)이라는 부페식당이다. 현지인은 물론 한국인들에게도 부다페스트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부다페스트에만 지점이 7~8개 된다. 어쩌다 보니 영업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직원에게 영업 준비될 때까지 앉아 있어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라 했다. 영업 시작 10분 전에 이제 준비가 다 됐다며 메뉴판을 가져다줬다. 가격은 주중런치, 주중(월~목) 디너, 주말 요금으로 나눠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평일 런치로 3,899포인트~ 한국 돈으로 17,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음식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샐러드, 수프, 피자, 파스타, 디저트 등등~ 배고픈..
폴란드 전통음식 피에로기 Zapiecek 유럽여행/동유럽여행/폴란드여행/바르샤바여행/바르샤바맛집 베를린에서 넘어온 도시 폴란드 바르샤바(Warsaw)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도시였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울려 퍼지던 피아노 소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바르샤바 구시가지를 걸으니 올드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몇백 년은 되어 보임 직한 이 건물들이 사실은 모두 복원한 건물이다. 2차 세계 대전 중에 바르샤바는 독일군의 폭격으로 거의 폐허가 됐었다. 바르샤바 구시가지에 가기 전에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Warsaw Uprising Museum)에서 2차 대전 이후에 폐허가 된 바르샤바 영상을 보고 왔는데 그걸 보고 나니 현재의 바르샤바 모습이 더 경이롭게 느껴졌다. 구시가지를 걷다가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