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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본문

호주/시드니 여행 & 일상

시드니 여행 -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자판쟁이 2013. 3. 1. 12:00

 

시드니 여행 -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시드니 시티 둘러보기 일곱번째 이야기

 

 

차이나타운에서 든든히 점심을 먹고 배도 부르니 달링하버까지 걸어갔다.

차이나타운을 얼마 지나지 않아 차이니즈 가든이 나왔다.

입구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입장료를 받는 걸 보고는 다시 돌아 나오고 있었다.

정원 정도는 그냥 공짜로 보여주면 안 되는 거니??

달링 하버를 따라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가 늘어서 있다.

달링하버가 잘 보이는 곳을 골라 차 한 잔 마시며 사람 구경만 해도 즐겁게 오후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이름은 아쿠아리움이었는데 어느 순간 시 라이프(SeaLife)로 이름을 변경했다.

입장료도 38불로 저렴하지는 않다.

10년 전에 13불 주고 들어갔었었는데 그사이 참 많이 올랐다.

언제나 티켓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나는걸 보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밀랍 인형이 있는 마담 투소가 있다.

마담투소는 유명인들의 왁스 인형을 전시하는 곳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시드니에 개장했다고 한다.

마담투소를 지나자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찍고 있었다.

캥거루 다음으로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바로 코알라이다.

세상 모르고 자면서도 나름의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코알라는 하루에 보통 20시간 정도를 잠자는데 쓰고 나머지 4시간은 먹는데 쓴다고 한다.

이보다 편한 삶이 또 어디 있으랴~

시드니 관광 사이트에 의하면 오전10.30, 그리고 매시각 12시~3시에 다리가 열린다고 한다.

지나가다가 몇 번 보기는 했지만

그렇게 큰 볼거리는 아니니 굳이 이걸 보기 위해 기다릴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