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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 태즈매니아 살라망카 마켓, 웰링턴 마운틴 본문
호주여행 - 자연의 섬 태즈매니아
호바트 웰링턴 산, 살라망카
호바트는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텐트사이트를 운영하는 곳이 많지 않았다.
호바트 주변 캠핑장을 세 군데나 돌아보고 난 후에야 겨우 텐트 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게다가 캐러반 파크의 수준도 다른 지역보다는 많이 떨어졌다.
주방 용품도 거의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테이블도 겨우 하나밖에 없어서 저녁을 해 먹으려면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 사람 저 사람 눈치를 봐야했다.
그리고 밤에는 화장실 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정말 추웠다.
전기장판이 없었으면 동사할 뻔했다.
추운 날씨 탓에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10시가 다 돼서야 캠핑장 나왔다.
살라망카 마켓으로 와서 가장 먼저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셨다.
시장만 가면 정신을 놓고 돌아보는 탓에 살라망카에서 찍은 건 달랑 이 사진 한 장 밖에 없다.ㅜ
시장 중간 중간에 공연하는 사람들도 많고 파는 물건도 다양해서 1~2시간이 금세 흘러갔다.
살라망카 마켓을 돌아본 후에는 웰링턴 마운틴으로 갔다.
정상에 도착하고 나서 시동을 끄려고 보니 밖의 기온이 3도이다.
시드니에서 한겨울 가장 추운 날 최저 기온이 3도 정도이니 여기는 굉장히 추운 거다.
문을 열고 나오자 바람마저 강하게 부니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여름인데도 이곳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있었다.
걸어가는데 바람 때문에 휘청휘청했다.
들어와 보니 누군가 창문을 요따위로 만들어 놨다.
호주는 정말 나날이 공공시절 훼손(vandalism)이 늘어나는 것 같다.
내가 사는 곳 근처 버스 정류장 부스도 일주일이 멀다 하고 유리를 부수는 통에
몇 달 전부터는 아예 유리를 갈아 끼우지 않고 있다.
그렇게 맑은 날씨가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호바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꽤 인상적이었다.
사진 몇 장을 찍고는 빛의 속도로 차로 돌아왔다.
호바트 시내로 가서 항구 근처 레스토랑에서 피쉬앤 칩스를 먹고 거리를 조금 거닐다 보니
시드니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다가왔다.
첫날의 날씨도 아쉽고 2박 3일의 짧은 여정도 너무 아쉬웠다.
공항 근처에서 3일 동안 700km를 넘게 뛰어준 렌트카에 기름을 가득 넣어주고 반납한 후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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