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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호주 일주

호주여행 샤크베이 던햄 shark bay

자판쟁이 2014. 3. 26. 08:40

 

 

~

 

 

몽키 마이아는 더 둘러보지 않고 돌고래만 보고 바로 빠져나왔다.

 

 

몽키마이아에서 던햄으로 가는 길에 리틀 라군(Little Lagoon)에서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차를 세웠다.

 

 

무료 바비큐 시설에 고기를 올려놓고 주변을 잠시 둘러봤는데

호수라고 하는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컸다.

물 색깔도 흔히 말하는 에메랄드 빛이고~

 

 

파도가 잔잔해서 스노쿨링을 즐기기도 좋다고 하는데

호수에서는 왠지 괴물이 나올 것 같은 괴상한 망상이 들어서 잠시 발만 담그고 말았다.

 

 

 

 

 

샤크베이에 들어온 이후로는 주유소도 마을도 보지 못했는데

던햄이 아마 샤크베이에서 유일한 마을일 것 같다.

 

 

네비가 계속 신호를 못 잡는데 거리에는 사람도 없고~

이상한 페차장 같은 곳에 들어가 일하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서야 겨우 방향을 잡아 찾아올 수 있었다.

 

 

 

 

 

배고픈 차에 기름을 잔뜩 맥여주고 던햄을 둘러봤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는 마을이 이 정도로 멋있어도 되나 싶다.

 

 

일단 샤크베이에 들어온 이상 물은 어딜 가나 에메랄드 빛에 깨끗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샤크베이에 휴가를 오면 보통 던햄에서 숙박을 한다는데

많은 볼거리는 없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하루종일 물놀이만 해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