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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마톨라이트가 있는 하멜린 풀 Hamelin Pool 본문
하멜린 풀 Hamelin Pool
호주여행
쉘 비치를 지나 샤크베이의 마지막 여행지인 하멜린 풀로 갔다.
하멜린 풀에는 지구 상에 몇 군데 남아있지 않은 신기한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물속에서 광합성을 하며 대기 중에 산소를 발생시켜
지구에 최초로 동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고마운 화석이기도 하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석회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굉장히 쉽게 부서지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물에 들어가는 건 금지되어 있고 주변에 다리를 만들어서 관찰만 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물이 닿지 않으면 성장을 멈추는데
이곳은 바다의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생명을 다한 스트로마톨라이트이다.
왜 빨갛게 변했는지 확실히는 모르나 아마도 철 성분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산화된 것이 아닌가 한다.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내보내는 과정이 뽀글뽀글 끓어오르는 듯해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데
끓어오르는 걸 제대로 보려면 밀물 때 와야 하는데 아무래도 난 썰물 때 간듯하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광합성을 통해 나오는 끈끈한 표면에 부유물이 흡착되는 과정을 통해 자라기 때문에
마치 살아있는 생명처럼 모두 생김새가 다르고 자라는 모습도 다르다고 한다.
평평하게 자라는 것도 있고 위로 자라는 것도 있고~
또 나무처럼 나이테도 있어서 이 화석들을 연구하면
오래전 낮의 길이나 해의 방향, 자전 주기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살아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의 끓어오르는 모습을 못 본 게 살짝 아쉽지만
이 돌들이 몇만 년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한 여행지였다.
호주 자동차 여행 12일 차
이동 경로 : Kalbarri National Park - Monkey mia - Shell beach - Hamelin Pool - Carnarvon
이동 거리 : 6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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