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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키에 협곡 Geikie Gorge 본문
게이키에 협곡 Geikie Gorge
호주여행
원래 일정대로라면 Derby Gibb River Rd를 따라 Windjana gorge로 향하고 있어야 하는데
길어진 우기 때문에 길이 막혀 Great Northen Hwy를 따라 내려갔다.
호주여행에도 시기가 중요하다는 걸 서호주에 와서 처음 알았다.
호주 동부 쪽은 일 년 내내 화창해서 여행시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데
서쪽은 자연이 허락할 때에만 접근이 가능한 곳이 아직도 많다.
더비에서 게이키에 협곡으로 가는 길은 정말 한산했다.
막 우기가 끝나 길이 열리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더 없었던 것 같다.
어디서 매캐한 냄새가 느껴지길래 산불 인가했더니 정부에서 일부러 불을 놓은 거였다.
더우면서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호주에서 산불은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이다 보니
정부 차원에서 불을 질러 산불이 발생했을 때 확산을 막는 것이다.
볼거리 없는 한산한 도로가 계속 이어져서 좀 지루했는데
불구경하느라 그나마 시간이 좀 빠르게 지나갔다.
오후 늦게 즈음 게이키에 협곡에 도착했다.
표지판도 일하는 사람도 없어서 어디로 걸어야 하는지 꽤 헷갈렸는데
어찌어찌 걸어가니 길게 늘어선 게이키에 협곡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게이키에 협곡은 킴벌리 지역에서 가장 긴 협곡으로 석회암 절벽이 14km나 이어져 있다고 한다.
해 질 무렵이 되자 햇살이 절벽에 반사되면서 붉게 물드니 꽤 멋진 풍경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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