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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 서울레이스 챔피언쉽 본문

국내여행/서울

마라톤대회 - 서울레이스 챔피언쉽

자판쟁이 2014. 3. 2. 11:43

 

서울레이스 챔피언쉽

 마라톤대회

 

 

삼일절이었던 어제 마라톤대회에 나가서 10km 뛰고 왔어요.

호주에서는 매년 시티투서프라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었는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참가해 본 마라톤 대회였어요.

(시티투서프 관련글 : http://jiguplanet.tistory.com/216)

 

 

8시쯤 여의나루역에 도착하니 서울레이스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가득~

 

 

 

 

 

이곳이 서울레이스 출발지점이에요.

아직 조금 이른지 썰렁하네요.

 

 

내가 뛸 10km 기록을 재는 시계도 보이고~

 

 

일단 현장 지급처로 가서 등번호와 기념품을 받아왔어요.

 

 

진격의 거인이라는 일본 애니를 보다가 우연히 지은 단체명이에요. ㅋㅋ

진격의 언니들~

 

 

런닝팬츠, 팔토시, 무릎보호대 등을 기념품으로 받았어요.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차도 마시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해봤어요.ㅋ

 

 

 

 

 

 

 

 

 

 

 

 

 

 

환영행사로 벨리댄서 분들이 나와 잠시 공연을 하고

모두 함께 준비 운동 시작~

 

 

 

 

 

준비운동 후에는 바로 풀코스, 하프가 출발하고

10km도 출발선에서 대기하는 중에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처음에는 사람이 많아서 이건 뛰는 건지 걷는 건지 싶었는데

2.5km 정도 되니까 간격도 벌어지고 점점 걷는 사람이 늘어나서 뛰기가 더 편했어요.

 

 

 

 

 

 

 

 

10km 반환 지점인 5km에 드디어 도착~

어쿠.. 벌써 다리 후들거리는데 이제 반왔네 ㅠ

 

 

 

 

 

 

 

 

삼일절이라 태극기 등에 달고 뛰시는 분도 보이고~

 

 

중간에 나온 초코파이랑 바나나 먹고 음료수까지 마셨더니 배가 출렁출렁~

 

 

걷다 뛰다 하다 보니 어느새 결승점~

 

 

들어가기 전에 시계를 흘낏 보니 1시간 19분이네요.

흑~ 평소에 운동 좀 해야겠어요.

 

 

힘들게 달려온 후 받은 기념 메달과 바나나, 단팥빵~

 

 

그리고 순두부까지~

 

정신없었지만 재미있었던 첫 마라톤 대회였어요.

감기몸살 상태에서 참가한 거라 걱정을 했는데 달리다 보니 어찌어찌 달려지데요. ㅎㅎ

 

안 좋은 무릎이 발목을 잡기는 하지만 이제 하프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부상 없이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 하프 결승점을 밟을 날도 오겠죠.

그 언젠가를 위해 Never say n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