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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 - 치즈 나쵸 만들기 본문

호주/시드니 여행 & 일상

맥주안주 - 치즈 나쵸 만들기

자판쟁이 2014. 4. 4. 10:41

 

치즈나쵸

맥주안주

 

 

간단한 맥주안주로 좋은 치즈나쵸를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방법도 쉽고 간단해서 요리를 못 하시는 분들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재료 먼저 소개해 드릴 건데요.

제가 호주에 있는 관계로 호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코스트코나 수입식품코너에 가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실 거에요.

 

소고기 간거(mince) : 500g

양파 1개

타코 소스

살사 소스

나쵸칩

토마토 1개

모짜렐라 치즈

사워크림

아보카도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양파 하나를 썰어서 볶아주다가

양파가 익어갈 때쯤에 소고기 간 거를 넣고 함께 볶아줘요.

 

 

 

 

 

고기가 다 익으면 타코 소스를 넣어주는데요,

제가 먹어본 소스 중에서는 Old El Paso 소스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한국에서 하실 분들은 다른 타코 소스 쓰셔도 돼요.

 

 

타코 소스와 물 3/4 컵을 부어주고 잘 볶아주세요.

 

 

소스가 고기에 스며들어 자작해질 동안 나쵸 칩을 팬에 부어서 예열 된 오븐에 5분 정도 구워줘요.

 

 

 

 

 

저는 180도에 5분 정도 놔뒀는데요,

나쵸를 더 바삭하게 하기 위해서 살짝 구워주는 거니까 나쵸칩이 살짝 뜨거울 정도만 놔두면 돼요.

 

 

나쵸 준비하는 동안 고기도 적당히 쫄아들었어요.

 

 

바삭한 나쵸 위에 고기를 잘 뿌려주고~

 

 

 

 

 

요거는 매콤한 맛이 나는 살사소스예요.

살사소스도 위에 골고루 뿌려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솔솔 뿌려준 다음에

예열된 오븐에 치즈가 녹을 때까지 돌려주세요.

 

 

 

 

 

오븐에서 치즈가 녹아드는 동안에 아보카도 소스를 만들었어요.

아보카도가 부드럽고 진한 고소함을 내기 때문에 치즈나쵸하고 잘 어울리는데

한국에서 생아보카도 구하기 어려우시면 생략하셔도 돼요.

 

 

부드러운 아보카도 하나를 으깨준 다음 간장, 소금, 후추를 톡톡 넣어주고 휙휙~ 섞어줬어요.

 

 

치즈가 잘 녹은 나쵸를 오븐에서 빼서 마지막으로 토마토를 얹어주면 끝~

 

 

치즈나쵸를 만들었으니 맥주는 기본이죠.

오늘 마실 맥주는 스톤스 진저 비어와 호주 퀸즐랜드에서 주로 마시는 포엑스 브라이트 라거이예요.

진저비어는 시원하고 싸한 맛이라면 포엑스 맥주는 밀의 향기가 강한 맛이더라고요.

 

 

치즈나쵸에 잘 어울리는 사워크림~

 

 

접시에 치즈 나쵸를 적당히 덜고 아보카도와 사워크림을 얹어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이야~신나2

이만한 맥주안주가 없어요.

 

 

 

 

 

오븐이 없으면 전자렌지를 이용하셔도 되는데요

오븐을 사용할 때보다는 나쵸칩이 바삭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