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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자판쟁이 2015. 3. 12. 09:30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둘레길 지도를 받으러 갔다가 서울시청 시민청도 둘러보고 왔어요.

서울시청 시민청은 시청 지나갈 때마다 자주 들르는 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갔네요.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서울시청 지하 1, 2층

가는 방법 :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운영시간 : 09:00~21:00(월요일 휴간)

 

 

시민청을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시청역으로 연결된 길로 가는 거고요, 

아니면 구 서울시청이자 현 서울도서관 건물 지하로 내려가도 돼요.

 

 

시민청의 모토는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공간인데요,

서울시가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장소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 전시 등이 상시로 열리고 있어요.

 

 

현재는 활력 콘서트가 진행 중인데요,

평일에는 12:00~13:00시, 주말에는 12:00~16:00 사이에 활짝 라운지에서 공연이 있어요.

 

 

활짝 라운지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이라

지나가다 잠시 쉬어가도 좋고

만남의 장소로도 좋아요.

 

 

 

 

제가 갔을 때는 시민청 갤러리에 특별전시로 '댄스토리 서울'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이곳은 군기시유적전시실로 서울시청 건립 공사 중에 발굴된 조선시대 군기지 유물을 전시하고

그 발굴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곳이에요.

 

 

 

 

 

 

경청과 소통의 공간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시민발언대도 있고

그 옆에는 마음약방도 있어요.

 

 

미래막막증, 급성 연애세포 소멸증, 마음 요요현상 등

현대사회를 살고 있다면 누구나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법한 마음 증상들인데요,

마음 약방은 이 모든 걸 치유할 수 있는 마법의 자판기는 아니고요,

서울문화재단이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판기라고 해요.

 

오백 원을 넣고 증상 번호를 누르면 처방전이 나오는데요,

힐링 산책길 지도와 영화 추천 목록이 나오고

사탕, 엿 같은 먹을거리도 랜덤하게 나와요.

 

 

요즘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죠?

서울시청 시민청은 쌀쌀한 날에 실내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고요,

주말이면 서울도서관에서 책 보고 오후에는 시민청에서 공연보는 것도 좋고~

덕수궁과 함께 봐도 좋은 곳이에요.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서울시청 시민청!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