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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럽 여행/2012년 유럽 자동차 여행 (96)
Never Say Never
체코 프라하 유럽 자동차 여행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1박을 하고 프라하로 넘어왔다. 공사 중인 곳도 많고 도로 상태도 안 좋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서유럽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서 체코에서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려 했는데 막판에 방향을 틀어 캠핑장으로 들어왔다. 아직 여행 중반이니 아낄 수 있을 때 아껴야지~ 프라하 캠핑장은 Trojska 지역에 5~6개 정도가 몰려있는데 대부분 주택 뒤뜰을 개조해서 만든 형태다. 뒷마당이다 보니 주어지는 공간이 조금 작은 게 흠인데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어서 샤워 시설에 와이파이도 무료로 되니 이용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캠핑장이 다 그렇듯 시내로 나가려면 전철이나 버스를 타야 한다. 캠핑장에 물어보면 운행시간과 버스 번호 등을 친절히 알려주는데 한시라도 빨리 프라..
유럽 여행 -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오스트리아에서 국경을 넘어 유럽 여행의 6번째 나라인 체코로 들어왔다. 체코 여행에 첫 번째 도시는 요즘 가장 핫한 관광지인 체스키 크롬로프이다. 체스키는 프라하와 함께 1992년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동화 마을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오히려 프라하보다 더 선망의 대상이 된 듯하다. 체스키에서 일박을 할 예정이라 일단 숙소 먼저 구했다. 체코가 유로 연합에 가입한게 2004년인데 아직도 체코 화폐인 코루나가 보편적으로 쓰이다보니 가격은 유로가 아닌 코루나로 표시되어 있다. 더블룸을 흥정해서 900코루나(약 47,000원)에 잡았는데 시내에서 10~15분 거리로 조금 멀긴 했지만 방도 넓고 주방도 마음껏 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숙소에 짐을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소금광산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오스트리아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된 할슈타트의 또 다른 볼거리라면 바로 세계 최초의 소금 광산이다. 할슈타트의 할은 고대어로 소금이라는 뜻으로 소금을 바다가 아닌 산에서 채취한다는 것이 마냥 신기했는데 대륙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닷물이 이곳에 들어왔고 지역이 융기하면서 소금광산이 만들어져 이곳에 소금광산이 생긴지도 벌써 7,000년이나 됐다고 한다. 소금광산에 가기 위해서는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등산한다는 마음으로 걸어 올라가기에는 너무 높아 보여서 케이블카 + 소금광산 티켓으로 샀다. 케이블카는 거의 15분마다 한 번씩 운행하는데 4:30분이라는 조금 이른 시간에 케이블카 운행이 종료된다. 오스트리아는 대형 마트도 5시면 닫는 곳이 부지기수이니..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유럽 자동차 여행 비가 펑펑 오던 잘츠부르크를 떠나 하룻밤을 보낸 곳은 장크트길겐(St Gilgen)이었다. 독일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계속 캠핑만 했었는데 오스트리아로 넘어와 비가 오는 바람에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지붕이 있는 곳에서 머물렀다. 방 2개에 주방까지 달린 독채를 90유로에 빌렸는데 만날 20유로 이하로 내며 캠핑하다가 90유로를 내려니 손이 떨리긴 했지만 한 번 정도는 이런 호사를 누려도 좋을 만한 때가 되긴 했다. 장크트길겐은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 지역에 있는 빙하호수인 볼프강호(Wolfgangsee Lake)를 끼고 있는데 볼프강호와 알프스 산들이 빗어내는 비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배낭 여행자들은 장크트길겐(St. Gilgen)에서 유람선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유럽 자동차 여행 옷은 다 젖었는데 잘츠부르크로 와서도 폭우는 멈출지를 모르니 일단 쉬었다 가자는 마음으로 간판도 없는 작은 식당으로 들어왔다. 친근한 인상의 아주머니가 혼자 운영하는 식당이었는데 정말 가정집에서 해주는 것 같은 맛이었다. 다행히도 밥을 먹고 나온 사이에 비는 잠시 멈춰 있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이지만 사운드 오브 뮤직이 촬영되고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이라 일 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미라벨 정원은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유명세를 타서 인지 단체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미라벨 정원에서 나와 잘자흐 강으로 오니 강 너머로 잘츠부르크 성과 구시가지가 보인다. 잘자흐 강에 있는 슈타츠 다리는 신시가지..
잘츠부르크 헬부룬 궁전 Hellbrunn 유럽 자동차 여행 잘츠부르크 시내를 보기 전에 헬부룬 궁전으로 먼저 왔다. 헬부룬 궁전은 1613~1619년 사이에 지어진 궁전으로 당시 잘츠부르크 대주교인 마쿠스 시티쿠스(Markus Sittikus)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다. 마쿠스 시티쿠스는 유머가 넘치는 사람으로 정원 곳곳에 분수를 숨겨놓고 손님들을 초대해 그들이 곤란해 하는 모습을 즐겼다고 한다. 헬부른 궁전은 가이드 투어로만 돌아볼 수 있는데 운이 좋게 투어 시작 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다. 폭우 수준의 비만 빼면 말이다. 가이드는 간단한 인사를 하고는 바로 투어를 시작했다. 이런 저런 설명을 하고 분수를 틀기전에 의자에 앉을 사람은 손을 들라하는데 아무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 날이 좋았으면 앉아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