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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여행 & 일상

시드니 여행 하버브릿지, 서큘라키

자판쟁이 2013. 2. 28. 12:32

 

시드니 여행 - 하버브릿지에서 서큘라키까지

시드니 시티 둘러보기 네번째 이야기

 

 

하버브릿지 구경을 마친 후 Cahill Walk을 따라 걸어 내려간다.

 

걸어가다 보니 하버쪽에 YHA 호스텔이 새로 생긴 게 보였다.

건물도 깨끗해 보이고 전망도 꽤 좋을 것 같은데 백패커가 들어와 있다는 게 신기했다.

계속 길을 따라 직진해서 걷고

걷다 보면

저 멀리 하버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마침내 서큘라키에 도착을 한다.

서큘라키는 맨리, 왓슨스베이 등으로 들고 나는 페리들로 항상 북적이기도 하지만

유럽 등에서 온 대형 크루즈 배가 정박하는 곳이기도 하다.

저 왼쪽 뒤편에 오페라하우스의 맞먹는 크기의 배가 바로 크루즈 배이다.

서큘라키 역 주변에는 항상 공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날도 역시 애보리지널(호주 원주민)이 나와

전통악기인 디저리두(Didgeridoo)를 연주하고 있었다.

우리가 서 있던 곳에서 저분들이 공연하는 곳까지의 높이가 꽤 됐는데도

이 촉 좋으신 분이 어떻게 알았는지 나를 보고 손을 흔들어 주셨다.

서큘라키 주변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저멀리 서큘라키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