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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호주 일주

호주 여행 - 로브(Robe) , Kingston SE 랍스타

자판쟁이 2013. 9. 30. 09:30

 

호주 여행 - 로브(Robe) , Kingston SE 랍스타

 

 

비치포트에서 약 50km를 달려 로브(Robe)로 왔다.

로브는 항구 도시로 호주의 100대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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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호송된 온 죄수들이 세운 나라답게 감옥은 호주 관광지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다.

 

 

현재는 터만 남아있지만 그래도 많은 관광객이 둘러보고 있었다.

 

 

 

 

 

 

 

 

옛 감옥 터(Old Gaol)를 지나 오벨리스크가 있는 곳으로 왔다.

해안에 조난 사고가 유난히 잦아서 1855년에 이 오벨리스크를 지었다고 한다.

원래는 하얀색이었는데 1862년에 빨간색 선을 추가해서 화창한 날에는 20km 밖에서도 보인다고 적혀있는데 진짜로 저 조그만한 게 그렇게 멀리서도 보이는 걸까?

 

 

 

 

 

오벨리스크 주변은 절벽인데도 펜스가 전혀 없었다.

가로등도 없는 이곳을 밤에 온다면 꽤 위험할 것 같다.

 

 

로브를 한 바퀴 돌아 항구로 왔다.

 

 

남호주에서 3번째로 큰 항구치고는 굉장히 소박했다.

 

 

 

 

 

간밤의 쌀쌀한 날씨는 꿈이 아닐까 할 정도로 로브를 지나서부터는 상당히 더워졌다.

멜번이후부터는 계속해서 해안선만 따라 달리다가

Kingston SE부터는 방향을 바꿔 내륙으로 달리기로 했다.

 

 

Kingston SE를 떠나기 전에 Australia's Big Things 중에 가장 유명한 래리 더 랍스터(Larry the Lobster)를 보러 왔다.

약 17미터의 이 거대한 랍스타는 강철과 유리섬유로 만들어졌는데

랍스타 레스토랑 홍보목적으로 지었는데

지금은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