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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아시안 레스토랑 OYORI 오요리 팟타이, 꿔바로우 본문

국내여행/맛집투어

홍대 아시안 레스토랑 OYORI 오요리 팟타이, 꿔바로우

자판쟁이 2014. 3. 14. 13:49

 

 

 

홍대 아시안 레스토랑 오요리에 다녀왔어요.

 

 

오요리가 대로에 있는 게 아니라 가는 방법이 조금 복잡한데요.

홍대 놀이터 거리/주차장길에서 mura(무라)가 보이는 와우산로 15길로 들어가 주~욱 올라가면

오요리가 2층에 보입니다.

 

평일 11:00~23:00 (라스트오더22:00,브레이크타임15:30~17:30)
주말 12:00~22:00 (라스트오더21:00)

 

 

 

 

 

 

OYORI는 사회적 기업으로 다국적 여성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레스토랑 들어가자마자 다른 곳과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가 풍기네요.

 

 

일부러 조용할 때 찾아가려고 브레이크 타임 1시간 전에 갔는데

그래도 반대편에는 모임 중이신지 시끌벅적하더라고요.

 

 

요샌 레스토랑에서도 가볍게 즐기는 와인이 유행이라 그런지 

오요리에도 와인과 함께 다양한 맥주도 팔고 있더라고요.

 

 

 

 

 

 

햇살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창가 자리로 안내받고 먼저 메뉴판을 열어봤어요.

 

 

메뉴판에는 오요리 소개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오요리는 결혼으로 이주한 다국적 여성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 곳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서빙하고 요리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외국에서 오신 여성분들이었어요.

저도 외국에서 생활해봤기에 이방인에게 이렇게 취업의 기회를 주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  Cold Plate - 샐러드 메뉴  >>

 

 

<<  Hot Plate - 요리메뉴  >>

 

 

 

 

 

<<  식사 메뉴  >>

 

 

<<  누들 메뉴  >>

 

 

<<  맥주  >>

 

 

<<  와인  >>

 

 

<<  칵테일  >>

 

 

<<  음료  >>

 

동남아 여행 다니며 모두 한 번씩은 다 먹어본 메뉴라서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팟타이와 꿔바로우하고 음료로는 샹그리아와 에스즈룩레몬을 시켰어요.

 

 

<<  에스즈룩레몬(5,000원)  >>

 

 

요거 상큼하고 달콤해서 거의 원샷으로 마셨어요.

 

 

<<  샹그리아(6,000원)  >>

친구가 꽃할배 스페인편에서 샹그리아 마시는 거 보고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킨 메뉴예요.

오요리 샹그리아는 레드와인에 태국 홍차와 생과일의 향과 맛을 넣었다고 해요.

근데 홍차와 생과일 맛보다는 그냥 레드와인 맛이 강했던 것 같아요.

 

 

<<  꿔바로우(18,000원)  >>

 

 

찹쌀 반죽을 입혀서 튀긴 북경식 탕수육인 꿔바로우인데요,

기대했던 새콤달콤하면서 바삭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살짝 밋밋한 맛이었는데

샹그리아와 함께 안주처럼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  팟타이(13,000원)  >>

 

 

큼직한 새우와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부드러운 쌀국수 볶음 팟타이예요.

살짝 심심한 간과 튀김 두부가 빠진 거 말고는 태국에서 먹던 팟타이 맛과 거의 비슷했어요.

 

 

 오요리 음식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약간 싱거운 맛이 있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얼마나 많은 조미료를 써서 맛을 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요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네팔 등에서도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내가 낸 음식값이 좋은 일에 쓰이는

홍대 아시안 레스토랑 오요리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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