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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와인바 리틀테라스 - 50% 할인 와인과 함께 즐기는 갈릭 스테이크 본문

국내여행/맛집투어

홍대와인바 리틀테라스 - 50% 할인 와인과 함께 즐기는 갈릭 스테이크

자판쟁이 2014. 3. 15. 12:57

 

화이트데이 전날! 달달함이 넘치는 홍대와인바 리틀테라스에 다녀왔어요.

홍대데이트 특별지정(?) 와인바인지 연인들이 아주 우글우글~ 바글바글~해서 제 속을 태웠더랬죠. ㅎㅎ

 

 

리틀테라스 위치는 홍대 이자카야 맛집 모로미 5층이에요.

(관련글 : 홍대 이자카야 모로미)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4-4 5층 

전화번호 : 02-333-3310

영업시간 : 17:00~02:00(월~토)/16:00~01:00(일요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와인과 와인잔이 반겨주고

은은한 조명이 주는 달달한 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데이트 중인 커플들이 한가득 보이네요.ㅎㅎ

 

 

 

 

 

리틀테라스에는 가게 규모는 아담하지만

홍대 전경이 훤히 보이는 통유리창으로 된 작은 테라스가 3면에 있어요.

 

 

분위기 좋은 창가 자리로 안내받고 한껏 업된 기분으로 메뉴판을 열었어요.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날이 훤한 이른 시간에 와인바에 간 이유는??

바로 정액제 와인 50% 할인을 받기 위해서예요.

7:30 이전에 음식 2가지와 정액제 와인을 주문하면

28,000원~36,000원 와인을 만 원대에 즐길 수 있으니 이런 이벤트 있을 때 팍팍 활용해야죠. ㅎㅎ

 

 

<<  간단 요리와 샐러드 메뉴  >>

 

 

<<  피자 & 파스타 메뉴  >>

 

 

<<  구이, 스테이크 종류의 메인 메뉴  >>

 

 

<<  7:30분 이전에 주문하면 50% 할인 되는 정액제 와인 리스트  >>

 

 

<<  리틀테라스의 다양한 와인 리스트  >>

 

 

 

 

 

와인 가격대가 만 원대부터 있어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고

직원분께서 국내 최저가라고 하시던데 정말 이 가격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화이트와인으로 달콤하고 스파클링한 와인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잘생긴 직원분이 프레스코 디 바그나 비앙코 알파(\36,000 - 50%할인 ->\18,000)를 추천해 주셨어요.

 

 

 

 

 

마개를 따주고 시음할 수 있게 첫 잔은 직접 따라 주시더라고요.

 

 

달달하면서 톡톡 거리는 맛이 우리가 원했던 딱 그맛이었어요.

추천 정말 잘해주셨네요. ㅎㅎ

 

 

<<  리얼치즈크림파스타(15,500원)  >>

 

 

그냥 크림파스타가 아닌 리얼치즈 크림파스타예요.

어쩜 이름 하고 딱 맞는지 고소한 크림에 치즈가 더해지니 풍미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이렇게 진한 파스타는 한국에서는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굉장히 진한데도 느끼하지 않아서 입에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  리틀테라스 스페셜 피자(18,000원)  >>

 

 

이탈리아 햄과 할라피뇨를 얇은 도우에 올리고 치즈 듬뿍 뿌려준 리틀테라스 스페셜 피자예요.

위에 꼬불꼬불하게 올라간 건 감자채를 튀긴 건데요,

감자칩처럼 먹는 건 줄 알고 이것만 먹었더니 심심한 맛이었는데

살짝 부셔서 피자와 함께 먹으니 식감도 좋아지고 괜찮더라고요.

 

 

 

 

 

 

 

 

 

 

 

 

 

 

<<  갈릭 스테이크(25,000원)  >>

 

 

두툼한 안심 스테이크와 마늘의 조합이 좋은 갈릭 스테이크예요.

 

1층은 스테이크

2층은 다진 마늘 소스

3층은 구운 마늘 플레이크

3.5층(?)에는 토마토

4층에는 잎채소까지~

 

이거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비쥬얼도 참 좋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건 미디엄레어였는데 일단 한 조각 썰어서 먹어봤어요.

 

 

굽기도 제가 원하는 딱 그 정도였고

부드러운 식감의 고기를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육즙이 파바박~ 터지고 향긋한 마늘향이 사~악 퍼지는데

우와!!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먹기 편하게 잘라봤는데요

붉은기가 도는 고기를 보고 이거 너무 안 익은 거 아니야 하시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절대 아닙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로 이 정도 익었을 때가 가장 맛있어요.

 

 

스테이크를 구운 마늘과 함께 콕 찍어서 먹으니 정말 짱짱짱~

 

 

해가 지니까 테이블의 조명도 더 은은해지고 분위기가 더 한껏 로맨틱해지더라고요.

주변 연인들 애정도도 한껏 올라간 듯하고요.ㅎㅎ

 

 

 

 

 

아이스버켓에 남아있던 와인을 마지막 방울까지 흡입하고 나왔어요.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과 맛있는 요리가 있는 홍대와인바 리틀테라스로 고고씽~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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