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의 시작 Hirtshals - kristiansand 페리

2015.01.14 11:30유럽 여행/유럽 자동차 여행

 hirtshal - kristiansand 카페리 이동

 노르웨이 여행

 

 

독일 카셀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약 850km를 달려 덴마크 Hirtshals 페리 터미널에 도착했다.

 

 

Hirtshals 페리 터미널 

 

주소 : Fergeterminalen Norgeskajen 2 9850 Hirtshals

GPS : N57° 35.54', E009° 58.0048'

 

 

 

 

독일에서 차가 계속 막히는 바람에 화장실도 못 가고 겨우 페리 시간에 맞춰 왔는데

선착장에 도착하고 보니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차를 돌려 주유까지 하고 왔다.

세계 최강 물가를 자랑하는 노르웨이니 노르웨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덴마크에서 주유하는 게 확실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출항 한 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고 했는데

기다린 시간을 생각하면 한 30분 전에 가도 충분 할 것 같긴 하다.

대신 들어간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늦게 간만큼 늦게 나온다는 단점은 있다.

 

 

예약증을 보여주고

간단한 수속 후에 티켓 수령~

 

 

 

 

티켓을 받고 난 후에는 목적지대로 줄을 서서 대기하는데

이때 부랴부랴 배에 가지고 올라갈 물건을 챙기기 시작했다.

일단 차를 주차하고 나면 도착할 때까지 차고 문을 안 열어주기 때문에

배에 가지고 갈 물건은 미리미리 챙겨둬야 한다.

 

 

우리가 향하는 곳은 노르웨이 Kristiansand~

예전에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배를 타고 간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카페리를 타고 가는 경험은 처음이라 느낌이 새롭다.

 

 

물이랑 과자, 노트북, 담요 등을 챙기고 차에서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

 


 

 

 

 

닿을락 말락 밀착해서 주차를 하고

챙겨 놓은 물건을 가지고 배 위로 올라갔다.

 

 

하루 종일 차에서 동동거리며 달려온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구나~

 

 

지정 좌석이 아니라 차를 주차하자마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데 탈을 쓴 아저씨가 지나갔다.

 

이 배에서 거의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나에게 친히 손도 흔들어줬는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그걸 못 찍었네~

 

 

덴마크는 훅~ 지나왔기 때문에 몰랐고

비로소 노르웨이로 가는 페리 안에서 비싼 북유럽 물가를 실감했다.

 

손바닥만 한 피자 한 조각이 47크로네(약 칠천 원), 

햄, 치즈, 양상추가 들어간 기본 바게트 샌드위치가 54크로네(약 팔천 원)~ ㅠㅠ

 

둘이 저녁으로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

 

독일에서 사온 과자와 빵으로 적당히 배를 채우고 페리 안을 둘러봤는데

레스토랑 다음으로 사람이 많은 곳이 면세 슈퍼마켓이었다.

 

 


 

우리는 이미 물가가 저렴한 독일에서 노르웨이 여행에 필요한 일주일 치 식량을 구입해 왔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담던지 우리도 이곳에서 무언가를 더 사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근데 문제는 아무리 면세라고 해도 독일보다 저렴하지 않고 훨씬 더 비싸다는 점~

 

 

 

 

둘러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사온 게 물 8병이다.

노르웨이는 생숫값도 비싸다고 해서 

독일에서 물을 1.5리터 12개나 사왔는데 

알고 보니 모두 탄산수였다 .ㅠ


손으로 페트병을 눌러봐서 손가락이 안 들어가면 탄산수라 

구별하기도 어렵지 않은데

페리 시간에 쫓겨 급하게 집다 보니 어이없는 실수를 했네~ 

 

독일에서 샀으면 2~3유로면 샀을 걸 

500ml 물 8병을 99크로네(약 14,000원)나 주고 샀다.

 

노르웨이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노르웨이 물가가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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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쟁이 김군2015.01.14 13:03 신고

    노루웨이~~~ 와 사진 하나하나가 좋아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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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inno)2015.01.14 13:46 신고

    노르웨이 가보고 싶은 나라~
    스페인도 가보고 싶고, 이탈리아도, 프랑스도...
    가보고 싶은 나라는 많은데 돈과 시간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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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2015.01.14 16:22 신고

    물가가 엄청 비싼가봐요..저 피자가 7천원정도라니 이마트 2500원 조각피자보다도 작아보이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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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끙이2015.01.14 17:00 신고

    노르웨이 와우 ! 저도 노르웨이 한번 가보고 싶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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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푸리오2015.01.14 17:02 신고

    노르웨이..가고 싶네요.
    여행은 늘 즐거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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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쌤』2015.01.14 17:12 신고

    물가는 정말 후덜덜 하네요
    그래도 부러운건 어쩔수 없나 봐요...
    이후 이어지는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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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양파2015.01.14 20:39 신고

    유럽 여행 가기전에 나라별 물가에 대해서 미리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겠네요.
    진짜 너무 볼품없는 피자임에도 가격을 보니, 눈물날거 같아요.
    남김없이 다 먹어야 될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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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port2015.01.14 23:57 신고

    차를 몰고 페리로 들어갈때 기분 정말 두근두근 멋지죠^^
    어서 다음편을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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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김없이2015.01.15 00:51 신고

    북유럽 물가가 비싸군요.
    갑자기 물가가 비싼 곳으로 가면 선뜻 무엇을 사기가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얘기들이 이어질지 상당히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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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향기2015.01.15 01:09 신고

    자동차여행 넘 부러워요! 노르웨이로 간 친구가 있어서 얘기 들어보니 물가가 정말 살인적이라고...^^;;;; 그러던데
    일주일치를 사 갔다는 거 보니 저도 이전에 유럽에 갔을 때 스위스 가기 전에 독일에서 다 사들고 갔다죸ㅋㅋ
    인근해있는 나라인데도 물가차이가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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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판쟁이2015.01.15 22:24 신고

      ㅎㅎ 네
      그래도 유럽이 붙어있으니 일주일 치 사가지고 가는 게 가능 한 것 같아요. 독일하고 스위스도 차이 많이 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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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뷰2015.01.15 02:35 신고

    노르웨이 물가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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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뵤올2015.01.15 02:55 신고

    헉.. 탄산수..
    저도 말레이 편의점서 물인 줄 알고 산 게 탄산수라 깜짝 놀랐었는데..ㅋㅋㅋ

    저게 다 탄산수라니...
    탄산수를 잘 못 먹는 저는 멘붕에 안타깝고 속상해 미추어버렸을지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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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판쟁이2015.01.15 22:26 신고

      돈이 너무 아까워서 탄산수 마셔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마시겠더라고요. 걍 탄산 물 맛이 아니라 쓴 맛도 나니까 퉤퉤퉤예요.ㅎㅎ
      독일에서 샀으면 3~4처넝이면 될 걸 노르웨이에서 물값만 몇 십배 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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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rylane2015.01.15 03:41 신고

    노르웨이는 다큐로만 봤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이렇게 멋있는 곳도 가시는 자판쟁이님 너무 부러워요 :)
    아주 즐거운 여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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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천사72015.01.15 07:47 신고

    간만게 PC로 접속했는데 화면이 커서 좋네염 잘보고 감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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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1142015.01.15 09:30 신고

    작년 겨울에 어머니가 스칸3국 다녀오셧는데.물가 장난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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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노트2015.01.15 09:57 신고

    우아... 노르웨이까지 아이고 부러워요 ㅠㅠ
    예전에 유럽여행할 때 비행기표가 연장이 안돼 북유럽여행을 포기했었지요...
    자판쟁이님의 사진과 글로 대리만족해야겠습니다!
    근데 물가가 장난이 아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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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리브르2015.01.15 10:01 신고

    노르웨이가 물가가 비싸군요.
    그러고 보니 북유럽 쪽은 나라 이름만 알지
    그저 기본적인 지식밖에 없네요.
    앞으로 찬찬히 잘 따라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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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인2019.03.0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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