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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 노르웨이에서 처음으로 우리를 반겨준 그들 본문
노르웨이 첫인상
노르웨이 여행
저녁에 덴마크에서 페리를 타고 노르웨이 Kristiansand에 도착하니 밤 12시~
캠핑장을 들어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1~2시간 달리다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쪽잠을 잤다.
해가 뜨자마자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
간밤에는 어두워 보지 못했던 노르웨이 풍경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뻥 뚫린 독일 아우토반에서 시속 130km를 넘게 달리다가
하룻밤 사이에 풍경이 급격히 변했다.
노숙의 여파로 몽롱한 상태에서 달리다
갑자기 나타난 양 친구들 때문에 잠이 확 깼다.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노르웨이 첫날 아침부터 양 떼들과 추격전이 벌어졌다.
길이 좁아 딱히 피할 갓길도 없으니 저리 죽을 힘을 다해 뛰나 보다.
도망가다 지쳤는지 잠시 멈췄길래 우리도 차를 도로 한복판에 멈추고 다가가 사진 한 방 찍었다.
노르웨이에서 처음 만난 생물이 사람이 아니고 너희들이구나~
반갑다!!
평화로운 눈빛 교환도 잠시~
양 친구들은 또 뛰기 시작한다.
그래도 똑똑한 두 친구는 갓길이 나오자 바로 옆으로 이탈했는데
요놈은 1km 가까이 우리 앞길을 막았다.
백만 볼트 눈빛을 쏘며 잠시 숨을 고르다가
죽어라 달리고를 무한 반복~
양 떼 친구들과 헤어지고 나니 본격적으로 노르웨이 특유의 좁은 1.5차선 도로가 나오기 시작했다.
노르웨이 규정 속도는 시속 80km인데
도로가 좁아서 그 이상 달리고 싶어도 힘들 것 같다.
차량 두 대가 한꺼번에 지나갈 수는 없는 넓이라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비켜서야 하는데
사진처럼 약간의 공간을 몇백 미터 마다 마련해두었다.
어차피 아무것도 없는 땅인데 그냥 2차선으로 넓게 만들 수는 없던 걸까~ㅎㅎ
도로만 봤는데도 노르웨이 여행 왠지 험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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