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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주 일주 (10)
Never Say Never
호주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12사도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멜버른을 지나 무료 캠핑장을 찾아 내려가다 Great Otway National Park까지 갔다. 새벽 1시에 도착하니 캠핑장에는 침묵만 흐르고 매서운 추위만 우릴 반겼다. 첫 날 굴번(Goulbourn)에서의 캠핑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추위에 어찌할 줄 모르다 결국 새벽 4시에 텐트를 접고 차로 피신했다. 5월에 빅토리아 주에서의 캠핑은 역시 무리였다. 하루라도 빨리 주 경계를 넘어 따뜻한 서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캠핑장을 나와 천천히 달리다 보니 해가 서서히 뜨기 시작했다. 날이 서서히 밝아지는데도 아직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는 길에는 차가 한 대도 없었다. 아마 투어 버스들이 몰려오는 8시쯤 이면 이 도로도..
호주 멜버른 여행 멜버른 첫번째 이야기 이동 경로 퀸 빅토리아 빌딩 - 멜버른 센트럴 - 주립 도서관 - 큐브이 센터 - 차이나타운 - 세인트 패트릭 성당 - 세인트 폴 대성당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흄 하이웨이(Hume Highway)가 아닌 해안선을 따라 내려갔다면 볼거리가 더 있었겠지만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는 서호주와 아웃백 지역이기 때문에 볼거리가 없더라도 일단 멜버른까지는 최 단거리로 가려고 했다. 물론 기온이 낮아서 캠핑하기가 어려운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나 빅토리아(Victoria) 주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컸다. 그래도 꾸역 꾸역 가다보니 도로에 트램선이 보이고 차도 급격히 막히는 걸 보니 멜버른 시내가 멀지 않은 듯 하다. 멜..
호주 여행 - 시드니에서 출발 우리는 첫날밤을 기억한다. 영혼이 날아갈 것 같은 일주일이 흘렀다. 사실 여행 준비보다는 렌트하고 있던 집을 정리하느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가지고 있던 세간을 모두 Self Storage(보관 창고)에 옮기는 이사 아닌 이사를 해야 했고 그 와중에 틈틈이 운전 연수까지 받았다. 떠나기 전날에는 집 청소하고, 부동산에서 사람 나와서 검사하고, 키까지 넘겨주고 나니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이 모든 게 여행하는 동안 내야 하는 렌트비가 아까워서 벌인 일인데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를 많이 했다. 부동산과 모든 걸 마치고 마지막으로 이거저거 정리하기 위해 보관 창고에 갔다. 보통 여행 가기 전에는 여행 가는 것만 집중하는데 이번에는 이사에 더 신경을..
호주 여행 준비 호주 일주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이 바로 차였다. 벙글벙글 레인지 같은 미지의 국립공원이나 호주 아웃백을 가기 위해서는 사륜구동 차가 꼭 필요했는데 시드니에서 사륜구동 차를 렌트할 수 있는 곳이 많지도 않았고 가격도 한 달에 최소 4,000불 정도로 비쌌기 때문에많은 생각 끝에 그냥 중고차를 구입하기로 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이런저런 차를 보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차는 2006년식 기아 스포티지였다. 사실 딱히 한국산 차를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우리가 가진 예산에 맞는 사륜구동 차가 기아 스포티지밖에 없었다. 여행 하는 동안 쓰고 정비 후에 비슷한 가격에 판다면 5000불이 넘는 렌트비도 아낄 수 있으니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크게 후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