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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주자동차여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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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 로브(Robe) , Kingston SE 랍스타 비치포트에서 약 50km를 달려 로브(Robe)로 왔다. 로브는 항구 도시로 호주의 100대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한 곳이다. 영국에서 호송된 온 죄수들이 세운 나라답게 감옥은 호주 관광지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다. 현재는 터만 남아있지만 그래도 많은 관광객이 둘러보고 있었다. 옛 감옥 터(Old Gaol)를 지나 오벨리스크가 있는 곳으로 왔다. 해안에 조난 사고가 유난히 잦아서 1855년에 이 오벨리스크를 지었다고 한다. 원래는 하얀색이었는데 1862년에 빨간색 선을 추가해서 화창한 날에는 20km 밖에서도 보인다고 적혀있는데 진짜로 저 조그만한 게 그렇게 멀리서도 보이는 걸까? 오벨리스크 주변은 절벽인데도 펜스가 전혀 없었다. 가로등도 없는 ..
호주여행 - 비치포트 Beachport 호주자동차여행 4일차 남호주(South Australia)주로 넘어왔지만, 여전히 캠핑하기에는 상당히 추웠다. 옷을 있는 대로 껴있고 침낭 안으로 들어가도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다. 부지런히 달려 빨리 따뜻한 서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벽같이 일어나 남호주의 두 번째 도시인 비치포트로 왔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관광안내소 문은 닫혀있었지만 비치포트 지도와 여행 자료가 정성스럽게 담긴 봉투가 문 앞에 놓여있었다. 세심한 배려에 추운 날씨에 떨리던 몸에도 온기가 도는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감동시키기 좋은 사람은 낯선 곳에 막 도착한 여행자가 아닐까.. 비치포트를 돌아보기 전에 일단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갔다. 막상 가보니 전망대라고 하기에는 조금 초라한 ..
호주여행 마운트 갬비어(mount gambier) 블루 레이크(Blue Lake), 싱크홀(Sinkhole) 빅토리아주 경계를 넘어 남호주(South Australia)로 들어왔다. 남호주에서 만난 첫 번째 도시는 마운트 갬비어로 남호주 주에서 애들레이드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마운트 갬비어의 첫 번째 볼거리인 싱크홀에서 차를 세웠다. 공원을 따라 내려가면 거대한 분화구인 싱크홀이 보인다. 바다로 덮여있던 수면이 융기하면서 틈이 생겼고 이 틈이 점점 커지면서 덮고 있던 지면이 무너졌을 때 생긴 큰 구덩이를 Sinkhole이라고 한다. 내려가려는데 벌집이 있다며 조심하라는 문구가 보였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에 벌집을 그냥 놔뒀다가는 안전문제가 불거질 텐데 호주는 자연은 ..
호주여행 - 워남불, 포트 페리 멜번을 떠나 처음으로 대형상가가 있고 사람이 밀집된 도시를 만났다. 포트 캠벨(Port Campbell) 관광안내소에서 워남불(warrnambool)을 가리키며 이 Town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워남불은 Town이 아니고 City라고 힘주어 말했었다. 워남불 시내를 한번 둘러보고 이 도시에서 제일 크다는 교회를 거쳐 고래를 볼 수 있다는 로간비치로 갔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는 흰긴수염고래로 불리는 Blue whale이 자주 나타나는 곳인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구역을 정해 놓고 6월부터 10월까지는 허가되지 않은 보트나 선박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내가 갔을 때는 4월로 아직 고래를 보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였지만 바닷가로 나 있는 산책로를..
호주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Bay of islands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워남불(Warrnambool)에서 끝이 나는데 Bay of islands는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마지막 관광지이다. 카메라 렌즈에 담기에는 너무 광활한 나머지 그 느낌이 사진에 담기지 않는다. 거리는 길었지만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갔던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드디어 끝이 났다. 그레이트오션로드에 오는 여행객은 많지만 대부분 투어로 오기때문에 멀리가도 런던 브릿지까지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또한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투어로만 3번을 왔고 런던 브릿지 앞에서 항상 발길을 돌렸다. 여행을 하면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만큼 실망스러운 일이 없다. 여행의 길로 인도하는 것도 내가 가보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