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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 자연의 섬 태즈매니아, 와인글라스베이 와인글라스 베이 Lookout 에서 내려와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로 내려갔다. 30분 넘게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 호주 산치고는 길이 조금 험했다. 무겁게 들고온 등산화가 이곳에서 빛을 발휘했다. 날이 추운데 호주 꼬맹이들은 물에 들어갈 생각인가보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어찌나 펄펄 뛰어다니든지.. 그리고 Lookout에서 보던 와인글라스베이. 호주 비치 아름다운 건 말로는 잘 표현이 안 된다. 파란 하늘에 푸른 빛 바다는 언제 봐도 최고다. 친구한테 사진 한 장 찍어 달라고 했더니 멋진 배경 다 빼고 포커스까지 완벽히 날려주셨다. 정말 일 처리 하나는 확실한 친구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사람들이 모여 웅성웅성하는 것이 보였다. 크기로 ..
호주여행 - 시드니 하버브릿지 시드니 시티 둘러보기 세번째 이야기 록스마켓을 보고 나면 하버 브릿지(Harbour Bridge)로 간다. 하버 브릿지는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의 상징 같은 존재이다. 다리 위에서 보는 오페라하우스도 멋있고 브릿지 클라임을 하거나 파일론에 오른다면 시드니 전경도 볼 수 있다. 록스마켓에서 나와 Argyle Stairs를 따라 올라가면 하버 브릿지로 가는 길이 나온다. Argyle Stairs를 올라와 왼편의 Bridge Stairs으로 들어간다. Bridge Stair를 따라 올라가면 Cahill Walk이라는 팻말이 나오는데 이곳을 지나 직진만 하면 하버 브릿지에 갈 수 있다. Cahill Walk 사인을 지나 1~2분 정도만 걸으면 벌써 저 멀리 오페라하우스가 보이기..
호주여행 - 시드니 록스 마켓 Part 2 시드니 시티 둘러보기 두번째 이야기 기념비를 지나면 본격적인 록스 마켓 점포들이 나온다. 록스의 상인들은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하는 게 아니라 매주 랜덤하게 자리를 배속받기 때문에 오늘 물건을 찜하고 그 다음주에 가면 그 자리에 없을 수도 있고 그날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혹시 재방문 예정이라면 점포 이름을 기억하거나 명함을 챙기는 것이 좋다. 호주는 오팔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오팔로 만든 악세사리가 다양하고 저렴하다. 호주는 캥거루를 이용한 기념품이 많은데 캥거루 가죽 파우치나 인형은 인기 품목이다. 하지만 한가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캥거루 고환을 이용한 열쇠고리나 병따개 등이다. 파우치 옆에 있는 것들이 모두 캥거루 고환 기념품인데 도대체 누가?? 왜??..
시드니여행 - 시드니 록스 마켓 시드니 시티 둘러보기 첫번째 이야기 호주 시드니를 여행할 때에는 주말에 가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시드니 시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록스, 패딩턴, 차이나타운 등에서 주말 시장도 열리니 볼거리가 더 풍부해진다. 패딩턴도 좋지만 내가 오늘 간 곳은 록스(The Rocks) 마켓이다. 록스 마켓은 토, 일요일 10시에서 5시까지 열리며 악세사리, 의류, 전통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시드니 서큘라 키(Circular Quay)역에서 내려 조지(George) 스트리트를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왼편에 하얀색 천막들을 볼 수 있다. 록스마켓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수공예품을 파는 점포들이 많다. The Rocks Centre 내부에는 상점과 더불어 관광안내소(Vi..
드디어 제가 사는 New South Wales 주도 2월 18일부터 한국 면허증을 호주면허증으로 교환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주들은 6개월전부터 시행한 걸 NSW주가 이제서야 도입한거죠. 아마도 시드니에 한인교민이 가장 많이 때문에 제일 천천히 도입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자격조건은 25세 이상 한국운전면허증 소지자로 호주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한 사람에 한합니다.(영주권자 제외) 제출 서류로는 한국면허, 한국면허공증본, 여권, 거주지 주소가 있는 증명서류 등이구요. 원칙적으로 국제 운전 면허증은 호주에 입국해서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3개월 이상 체류자는 여권, 한국면허증, 한국면허 공증본 이렇게 3가지를 가지고 운전해왔거든요. 하지만 이젠 6개월만 지나면 면허증을 교환해 준..
호주여행 - 자연의 섬 태즈매니아, 와인글라스베이 6시에 일어나 텐트를 후딱 접고 와인글라스베이로 갔다. 태즈매니아 여행에도 유럽 여행 때 사용했던 코파일럿(Copilot) 네이게이션 어플을 사용했다. 호주 지도가 유럽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듯하지만 시드니 시내도 그렇고 태즈매니아도 별 문제 없이 잘 다녔다. 와인글라스베이는 Freycinet Peninsula 콜스베이에 있으며 입장료는 인당 12불 이다. (태즈매니아 국립공원 입장료는 조금 사악한 것 같다.) 일단 와인글라스 베이를 한눈에 볼 수있는 Lookout으로 갔다. 15분쯤 올라가자 벌써 해안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인을 잘 보고 올라가야 한다. Hazards Circuit으로 가면 5시간을 걸어야 돌아올 수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와인글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