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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럽 여행 (92)
Never Say Never
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유럽자동차여행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호엔슈반가우성을 내려와 처음부터 내 눈을 사로잡았던 호수로 왔다. 호수 주변을 돌아보며 걷고 있는데 보트 대여하는 곳이 보였다. 시계를 보니 노이슈반슈타인성 투어가 시작하기에는 아직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언제 독일 호수에서 노를 저어보겠느냐며 일단 배를 빌렸다. 래프팅할 때 교관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저어 본 것이 전부인데 겁도 없이 이런 보트를 빌려버렸다. 저어보니 역시 뒤뚱뒤뚱 물만 오지게 튀고 앞으로 잘 나가지 않았다. 보트를 빌려준 아저씨도 걱정스러운지 한참을 우리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내 첨벙첨벙 노 젓는 소리에 평화로운 호수의 하루를 망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보트 주인의 근심스러운 눈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을 ..
유럽 자동차 여행 - 독일 퓌센 네비게이션 셋팅을 빠른 길이 아니라 짧은 길로 변경했다. 빠른 길로 하면 고속도로나 큰 국도로 달리는데 짧은 길로 하면 보통 시골 길로 인도할 때가 많아서 독일의 마지막 여정은 자동차 여행의 매력인 시골길의 낭만을 느껴보고 싶었다. 뮌헨에서 퓌센까지 가는 길이 원래 그런지 몰라도 외부인이 좀처럼 오지 않을 법한 시골 마을을 많이 거쳐 갔다. 어느 마을에서 우연히 나와 눈이 마주친 독일 아저씨는 내 얼굴을 보더니 바닥에서 발이 뜰 정도로 놀라 했다. 아마도 평생 살면서 아시아인을 한 번도 못 본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못생겨서는 절대 아닐거다.) 퓌센에 가까워지자 멀리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인적이 드문 길을 달려왔는데 퓌센에 도착하니 바쁘게 움직이는 관광객들..
독일 뮌헨 여행 유럽자동차여행 14일차 파리에 도착해서 리스카로 벨기에, 네덜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온 지도 벌써 2주가 흘렀다.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는 날이 쌀쌀해서 캠핑을 거의 못했는데 독일에 들어와서는 기온도 오르고 날도 좋아서 내내 캠핑만 했다. 여행에도 휴식이 필요하기에 어제는 모처럼 일찍 캠핑장으로 들어가서 마음껏 쉬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도 개운하고 하늘은 또 어찌나 맑은지..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을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우연히 뮌헨 개선문(Siegestor)과 마주쳤다. 개선문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굳이 찾아보지는 않을 생각이었는데 운 좋게 만났다. 1852년에 바바리안 군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는데 상단의 바바리안 왕가의 상징인 4마리의 사자상..
독일여행 - 로만틱 가도 크레클링겐 로텐부르크 유럽 자동차 여행 12일차 뷔르츠부르크 마리엔베르크 요새를 나오니 시간은 벌써 시간은 4시가 넘어 있었다. 해가 지고 나면 로만틱 가도를 달리는 멋이 다 어둠 속에 사라져버리니 바게트 샌드위치와 프레첼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바게트건 프레첼이건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속살이 정말 맛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 로만틱 가도를 달리는 기분은 밥을 못 먹어도 좋을 만큼 환상적이었다. 뷔르츠부르크를 떠나 2시간여를 달린 후 크레클링겐(Creglingen)에서 차를 잠시 멈췄다. 이미지 출처 : Mattana, wikimedia 클레클링겐에는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작품인 성모 마리아의 승천 제단(Marienaltar)이 있..
독일 여행 -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 속해 있는 도시로 히틀러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도시로 유명하다. 그래서 세계 2차 대전 중에는 많은 폭격을 받았고 전쟁 후에는 전범 재판이 이뤄진 곳이다. 2차 세계 대전 중에 폭격을 당했다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을만큼 뉘른베르크는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 싸여 있다. 대부분의 볼거리는 구시가지 내에 성벽 안에 있다. 이 문을 지나면 수공예인 광장(Handwerkerhof)이 나오는데 거리를 따라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가게가 늘어서 있다. > 뉘른베르크 어디를 가나 보일 정도로 구시가지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 나사우 하우스는 귀족의 저택으로 쓰이다가 요즘에는 레스토랑이 들어와 있다. > 바이스탑 앞에는 에카루셀 분수(Ehekarussell)가 있..
독일 뉘른베르크 맛집 Bratwurst Roslein 뉘른베르크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석쇠에 구운 백소세지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를 먹기 위해 Bratwurst Roslein 로 갔다. 유럽 사람들은 실외 테이블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어딜 가나 실내는 텅텅 비어있고 실외는 만원이다. 먹으려 했던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과 독일에 와서 아직까지도 못 먹어봤던 독일식 족발 슈바인 학센(Schweinshaxe oder)을 시켰다. 음료는 당연히 맥주~ 함께 나온 것은 감자인데 메인인 소시지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한국식 족발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슈바인 학센은 정말 맛있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케익처럼 부드러워서 우리나라 족발과는 완전 다른 맛이었다. 같이 나온 감자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