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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주 여행 (112)
Never Say Never
호주여행 - 비치포트 Beachport 호주자동차여행 4일차 남호주(South Australia)주로 넘어왔지만, 여전히 캠핑하기에는 상당히 추웠다. 옷을 있는 대로 껴있고 침낭 안으로 들어가도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다. 부지런히 달려 빨리 따뜻한 서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벽같이 일어나 남호주의 두 번째 도시인 비치포트로 왔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관광안내소 문은 닫혀있었지만 비치포트 지도와 여행 자료가 정성스럽게 담긴 봉투가 문 앞에 놓여있었다. 세심한 배려에 추운 날씨에 떨리던 몸에도 온기가 도는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감동시키기 좋은 사람은 낯선 곳에 막 도착한 여행자가 아닐까.. 비치포트를 돌아보기 전에 일단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갔다. 막상 가보니 전망대라고 하기에는 조금 초라한 ..
호주여행 마운트 갬비어(mount gambier) 블루 레이크(Blue Lake), 싱크홀(Sinkhole) 빅토리아주 경계를 넘어 남호주(South Australia)로 들어왔다. 남호주에서 만난 첫 번째 도시는 마운트 갬비어로 남호주 주에서 애들레이드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마운트 갬비어의 첫 번째 볼거리인 싱크홀에서 차를 세웠다. 공원을 따라 내려가면 거대한 분화구인 싱크홀이 보인다. 바다로 덮여있던 수면이 융기하면서 틈이 생겼고 이 틈이 점점 커지면서 덮고 있던 지면이 무너졌을 때 생긴 큰 구덩이를 Sinkhole이라고 한다. 내려가려는데 벌집이 있다며 조심하라는 문구가 보였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에 벌집을 그냥 놔뒀다가는 안전문제가 불거질 텐데 호주는 자연은 ..
호주여행 - 워남불, 포트 페리 멜번을 떠나 처음으로 대형상가가 있고 사람이 밀집된 도시를 만났다. 포트 캠벨(Port Campbell) 관광안내소에서 워남불(warrnambool)을 가리키며 이 Town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워남불은 Town이 아니고 City라고 힘주어 말했었다. 워남불 시내를 한번 둘러보고 이 도시에서 제일 크다는 교회를 거쳐 고래를 볼 수 있다는 로간비치로 갔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는 흰긴수염고래로 불리는 Blue whale이 자주 나타나는 곳인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구역을 정해 놓고 6월부터 10월까지는 허가되지 않은 보트나 선박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내가 갔을 때는 4월로 아직 고래를 보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였지만 바닷가로 나 있는 산책로를..
호주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런던브릿지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7월에 그레이트오션로드를 다녀온 친구 말로는 한인 투어는 더이상 런던 브릿지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호주 현지 투어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 런던 브릿지를 안가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관광 명소마다 표시가 잘되어 있어서 정신만 잘 차리고 있으면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벌써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3분의 2지점을 지나왔다. 런던 브릿지를 처음 딱 보고서는 왜 이곳이 런던 브리지인지 고개를 갸우뚱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런던 브릿지는 처음에는 진짜 런던 브릿지처럼 아치형의 다리 모양이었다. 지금과는 다르게 예전에는 관..
그레이트 오션 로드 로치 아드 협곡(Loch Ard Gorge)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로치 아드 협곡(Loch Ard Gorge)은 12사도에서 멀지 않은 5~10분 거리에 있다. 로치 아드 협곡에는 총 3개의 산책로가 있는데 다 돌아보려면 각 1시간씩 총 3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중에서 로치 아드 협곡을 볼 수 있는 가운데 코스로 정했다. 로치 아드(Loch Ard) 고지는 1878년 침몰한 난파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영국에서 총 54명의 선원과 승객을 싣고 출발한 로치 아드호는 3개월의 향해 끝에 목적지인 멜번을 지척에 두고 난파되어 딱 두 명만 이곳으로 휩쓸려와 살아남고 모두 유명을 달리했다고 한다. 물론 허가를 받았겠지만 한 투어 그룹이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바위를 넘어 동굴로 들어..
호주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12사도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멜버른을 지나 무료 캠핑장을 찾아 내려가다 Great Otway National Park까지 갔다. 새벽 1시에 도착하니 캠핑장에는 침묵만 흐르고 매서운 추위만 우릴 반겼다. 첫 날 굴번(Goulbourn)에서의 캠핑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추위에 어찌할 줄 모르다 결국 새벽 4시에 텐트를 접고 차로 피신했다. 5월에 빅토리아 주에서의 캠핑은 역시 무리였다. 하루라도 빨리 주 경계를 넘어 따뜻한 서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캠핑장을 나와 천천히 달리다 보니 해가 서서히 뜨기 시작했다. 날이 서서히 밝아지는데도 아직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는 길에는 차가 한 대도 없었다. 아마 투어 버스들이 몰려오는 8시쯤 이면 이 도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