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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마이어 호주여행 차에서 쪽잠을 자다가 주유소가 6시에 오픈하자마자 차에 기름을 잔뜩 먹여주고 바로 몽키마이어(Monkey Mia)로 출발했다. 샤크베이 지역에 있는 몽키마이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매년 십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명관광지이다. 이 작은 마을이 유명관광지가 된 이유는 이곳에 매일 아침마다 찾아오는 야생 돌고래 때문이다. 보통 아침 7:45에서 12시 사이에 2~3번에 걸쳐 오는데 제일 일찍 왔을 때 가장 많은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차에서 쪽잠을 자고도 휴식 없이 몽키마이어로 곧장 달려갔다. 해 뜨는 걸 보니 오늘 날씨는 아주 좋을 듯하네~ 몽키마이아는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를 사용할 수 없고 입장료를 따로 받는데 인당 8.5불(아이 3.2불)로 살짝 사악하다는 느낌이 ..
칼바리 국립공원(Kabarri National Park) 호주여행 피나클스에서 약 400km을 달려 칼바리국립공원(Kalbarri National Park)에 도착했다. 하루에 400km가 떨어진 두 개의 국립공원을 보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거의 쉼 없이 달린 것 같다. 칼바리 국립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비포장도로가 시작되는데 이 비포장길을 25km 달려야 첫 관광지가 나온다. ( 현재 처음 12km는 포장도로가 되었다고 한다.) 비포장도로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표소가 나왔다. 우린 미리 구입한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를 앞유리에 달고 바로 통과~ (국립공원 패스가 없으면 입장료는 차량당 11불) 원래 사람이 없는 건지 우리가 늦은 시간에 도착한 건지 가는 내내 다른 차는 보질 못했다. 덜덜거..
Geraldton & 핑크레이크 Hutt Lagoon 호주 여행 피나클스 이후에도 모래사막이 간간이 나왔다. 호주 여행 내내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도로 옆에 뭐라도 나와주면 그리 고마울 수가 없다. 한 번도 안 쉬고 240km를 달려 제랄튼(Geraldton)에 도착했다. 큰 볼거리는 없는 도시였지만 앞으로 갈 도시 중에 가장 큰 도시라서 며칠 먹을거리도 사고 차에 기름도 만땅으로 채운 후 20L 제리캔에도 채웠다. 쇼핑후에는 제랄튼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인 St Francis Xavier Cathedrald에 갔다. 목사이자 건축자였던 Monsignor Hawes가 디자인해 20년에 걸쳐서 지어진 교회라고 한다. 유럽 교회들과 규모 면에서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호주 특유의 붉은색 벽돌이 주는..
피나클스 호주여행 여행계획을 세울 때부터 가장 많은 기대를 품었던 관광지가 바로 피나클스였다. 피나클스는 그 어떤 곳과도 비교 불가능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피나클스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니 기대감에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여행지를 앞두고 가슴이 설레본 게 언제였든가~ 피나클스는 남붕 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 안에 있는데 모래사막 한가운데 하늘로 솟은 돌기둥이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우주행성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다. 호주 국립공원은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갈 수 없는 곳이 많다 보니 입장료는 인당이 아니라 차량당 받는다. 피나클스의 입장료는 차량당 12불인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매표소가 아직 문을 열기 전이라 그냥 들어갔다. 이미 WA 국립공원 패스를 ..
Lancelin Sand Dunes 샌드 보딩 호주여행 퍼스에서 아쉬운 밤을 보내고 약 130km 달려 Lancelin으로 왔다. Lancelin Sand Dunes을 찾고 있었는데 네비게이션은 마을 초입까지만 안내하고는 먹통이 되어버렸다. 아침 일찍 이라 길 물을 사람도 없고~ 저 멀리 모래가 보이기는 하는데 입구가 보이질 않아서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대다가 겨우 찾아들어 왔다. 차가 모래에서 달리려면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줘야 하고 다시 일반 도로로 나갈 때는 펌프로 공기를 넣어줘야 한다. 여기서 잠깐 놀자고 그러기에는 조금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는 세워놓고 그냥 걸어 들어갔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벌써 모래 언덕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른 아침이라 정신이 몽롱했는데 맨발에 느껴지는 차가운 모래 감촉..
호주 퍼스 여행 호주에 처음 왔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호주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시는 퍼스였다. 꿈에 그리던 퍼스가 바로 코 앞인데 날씨는 비가 와서 엉망이고 부서졌던 자동차 유리 구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지나간 창문 사고 이야기) 전화를 열 통 정도 해본 결과 퍼스 지역에서는 기아 자동차 부품을 구할 수 없고 시드니에 있는 부품을 다윈으로 미리 보내놓고 수리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뻥 뚫린 창문으로 다윈까지 가야 한다니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며칠 다녀보니 시끄러운 거 빼고는 그냥 또 갈 만할 것 같았다.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를 했지만..) 퍼스로 가는 길은 해변을 따라 올라가면서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퍼스에 도착해서 차는 킹스 파크 근처 쇼핑 센터에 세워놓고 퍼스 중심가인 헤이 스트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