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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서호주 카리지니 국립공원 호주여행 텐트에서 자다 보니 뜨끈뜨끈한 지열이 그대로 느껴져서 마치 40~50도 사우나에서 자는 기분이었다. 더위도 더위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는 캠핑이 상당히 무섭기도 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도 귀를 쫑긋하게 되고~ 푹 자고 싶은데 완전 민감해져서 계속 안테나가 켜지는 기분이랄까~ 찌뿌둥한 몸으로 일어나 텐트를 접고 또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 달리다 보니 카리지니 국립공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비포장도로가 나왔다. 어차피 사륜구동이라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건 괜찮았는데 깨진 창문이 문제였다. 깨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먼지에 차 내부가 순식간에 벌겋게 물들었다. 비포장도로에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뒷유리에 먼지가 쌓여 밖이 제대로 안보일정도였다. 특히 트럭이 ..
립스 오브 비엔나 비엔나 맛집 위치 : Weihburggasse 22, 1010 Wien, Austria 가는 방법 : 성 슈테판 성당에서 600m 영업 시간 : 12:00pm~12:00am(월~금 4:00pm~5:00pm 브레이크 타임) 가격 : 립(€14.95)/맥주300ml(€2.9) 오스트리아가 서유럽 국가보다 물가가 조금 싼 게 사실이지만 1m나 되는 립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22,000원 정도라니 가격만으로도 안가볼 수가 없는 곳이었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어두침침한 조명 탓에 식사보다는 음주가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막 오픈해서인지 주문한지 10분만에 팔뚝만한 립 두덩어리가 뚝딱 나왔다. 아침도 못먹고 움직인터라 허겁지겁 먹었는데 살이 쏙쏙 빠지는 부드러움은 없었지만 소스도 맛있고 맛..
쇤부른 궁전 오스트리아 여행 위치 : Schönbrunner Schloßstraße 47, 1130 Wien, Austria 가는 방법 : U4 Schönbrunn역/트램 10, 58, 60번 Hietzing 하차 개장 시간 : 8:30am~5:30pm/7월, 8월:8:30~6:30pm/11월~3월:8:30am~5:00pm 입장료 : Imperial tour €11.50/Grand Tour €14.50(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포함) 오늘은 오스트리아 여행 마지막 날로 오후에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을 생각이라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바로 쇤부른 궁전으로 갔다. 쇤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마리아 앙투아네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또 마리아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의 ..
아쿠아리움 시드니 여행 위치 : 1/5 Wheat Rd, Sydney 가는 방법 : Town Hall 역에서 QVB쪽으로 Market St를 따라 달링하버가 있는 Pyrmont Bridge까지 걸으면 우측에 있다.(도보 5~10분) 개장시간 : 9:00am ~ 8:00pm(마지막 입장 저녁 7시) 입장료 : 40불 예상 소요 시간 : 1~2시간 * 오전 11시 : 상어 먹이주기/오후 3시 : 펭귄 먹이주기 콤보 티켓을 사서 바로 시드니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관련 링크 : 콤보 티켓) 시드니 아쿠아리움은 호주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약 12,000마리의 해양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시드니를 여행 중이라면 한 번 정도 들러볼 만하고 특히 아이와 여행 중이라면 100%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은 가볍..
그라벤 거리, 성 베드로 성당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성 슈테판 성당에서 나와 게르트너 거리로 향했는데 성당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관광용 마차가 내뿜는 냄새에 뜨악했다. 교회에서 받은 감동이 훅 사리지는 기분이랄까~ 나름 손님이 많아 보이는 아이스크림 집에서 아이스크림콘 하나를 사 들고 발길 닿는 대로 게르트너 거리(Kärntner Straße)와 그라벤 거리(Graben)를 걸어 다녔다. 비엔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쇼핑하기에도 좋고 길거리 공연도 많이 열려서 꽤 활기찬 분위기였다. 그라벤 거리는 바로크 시대부터 비엔나의 중심거리였는데 현재는 명품거리로 거듭났고, 거리 중심에는 페스트 기념탑(Pestsaule)이 있다. 한때 유럽 인구의 3분의 1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페스트가 점차 사그라지자 안타깝..
호주 야생 캠핑기 코랄베이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해안 도로를 벗어나 카리지니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내륙으로 들어가는 건데 황량함은 배가 되었고 간혹가다 마주치는 트럭이 있을 뿐~ 인적은 더더욱 줄어들었다. 조금 더 들어가니 호주 아웃백의 상징인 붉은 흙이 도로 양옆을 장식하고 있다. 어느 순간 세상과 연결된 끈이 모두 끊어졌다. 핸드폰도 네비게이션도 작동을 하지 않는다. 내가 어디쯤 달리고 있는지 알 필요도, 알 이유도 없다는 듯 한참을 달려도 이정표 하나 나오질 않는다. 인적이 모두 사라지고 난 자리는 캥거루와 소 떼가 차지했다. 도로 한복판이 자기 집 안방인 양 떼를 지어 누워있는 소들을 보고 있자니 차라리 한 마리 씩 툭툭 튀어나오는 캥거루는 애교스럽게 느껴진다. 도대체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