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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주여행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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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린 풀 Hamelin Pool 호주여행 쉘 비치를 지나 샤크베이의 마지막 여행지인 하멜린 풀로 갔다. 하멜린 풀에는 지구 상에 몇 군데 남아있지 않은 신기한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물속에서 광합성을 하며 대기 중에 산소를 발생시켜 지구에 최초로 동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고마운 화석이기도 하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석회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굉장히 쉽게 부서지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물에 들어가는 건 금지되어 있고 주변에 다리를 만들어서 관찰만 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물이 닿지 않으면 성장을 멈추는데 이곳은 바다의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생명을 다한 스트로마톨라이트이다. 왜 빨갛게 변했는지 확실히는 모르나 아마도 철 성분이..
시드니 공항 교통편 호주여행 시드니 국제공항(Sydney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시티까지는 약 7km 정도로 꽤 가까운 거리예요. 공항에서 시티로 가는 방법은 셔틀버스, 트레인, 로컬 버스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셔틀버스 요금 : 15불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Information 센터가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시티로 가는 셔틀버스를 예약할 수 있어요. 셔틀버스가 좋은 점은 시티 중심부와 킹스크로스 부근까지는 원하는 곳에서 내릴 수 있는 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에요. 트레인을 탈 때처럼 짐을 가지고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필요가 없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깔끔하게 갈 수 있으니 짐이 많고 숙소가 시드니 시티부근이라면 추천해 드리는 교통편이에..
샤크베이 쉘비치 호주여행 던햄에서 차에 기름을 가득 넣고 향한 곳은 샤크베이에서 스노쿨링 하기 가장 좋다는 쉘 비치이다. 예전에 남자의 자격에서 호주여행을 찍을 때 왔던 곳이라고도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바다로 걸어갔다. 호주에 있으면서 바다야 무수히 봐왔지만 쉘비치는 그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다. 쉘비치는 모래가 아닌 조개껍데기가 해안을 메우고 있는데 이곳의 높은 염분을 견디고 못하고 죽은 조개가 수만 년 간 쌓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강한 햇빛에 조개가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모습이 신비롭기 그지없다.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른 이 몸땡이가 들어가는 게 미안할 정도로 바닷물은 발끝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푸르다. 사실 사진을 더 멋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찍을 수 있었는..
~ 몽키 마이아는 더 둘러보지 않고 돌고래만 보고 바로 빠져나왔다. 몽키마이아에서 던햄으로 가는 길에 리틀 라군(Little Lagoon)에서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차를 세웠다. 무료 바비큐 시설에 고기를 올려놓고 주변을 잠시 둘러봤는데 호수라고 하는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컸다. 물 색깔도 흔히 말하는 에메랄드 빛이고~ 파도가 잔잔해서 스노쿨링을 즐기기도 좋다고 하는데 호수에서는 왠지 괴물이 나올 것 같은 괴상한 망상이 들어서 잠시 발만 담그고 말았다. 샤크베이에 들어온 이후로는 주유소도 마을도 보지 못했는데 던햄이 아마 샤크베이에서 유일한 마을일 것 같다. 네비가 계속 신호를 못 잡는데 거리에는 사람도 없고~ 이상한 페차장 같은 곳에 들어가 일하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서야 겨우 방향을 잡아 찾아올..
몽키 마이어 호주여행 차에서 쪽잠을 자다가 주유소가 6시에 오픈하자마자 차에 기름을 잔뜩 먹여주고 바로 몽키마이어(Monkey Mia)로 출발했다. 샤크베이 지역에 있는 몽키마이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매년 십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명관광지이다. 이 작은 마을이 유명관광지가 된 이유는 이곳에 매일 아침마다 찾아오는 야생 돌고래 때문이다. 보통 아침 7:45에서 12시 사이에 2~3번에 걸쳐 오는데 제일 일찍 왔을 때 가장 많은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차에서 쪽잠을 자고도 휴식 없이 몽키마이어로 곧장 달려갔다. 해 뜨는 걸 보니 오늘 날씨는 아주 좋을 듯하네~ 몽키마이아는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를 사용할 수 없고 입장료를 따로 받는데 인당 8.5불(아이 3.2불)로 살짝 사악하다는 느낌이 ..
칼바리 국립공원(Kabarri National Park) 호주여행 피나클스에서 약 400km을 달려 칼바리국립공원(Kalbarri National Park)에 도착했다. 하루에 400km가 떨어진 두 개의 국립공원을 보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거의 쉼 없이 달린 것 같다. 칼바리 국립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비포장도로가 시작되는데 이 비포장길을 25km 달려야 첫 관광지가 나온다. ( 현재 처음 12km는 포장도로가 되었다고 한다.) 비포장도로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표소가 나왔다. 우린 미리 구입한 서호주 국립공원 패스를 앞유리에 달고 바로 통과~ (국립공원 패스가 없으면 입장료는 차량당 11불) 원래 사람이 없는 건지 우리가 늦은 시간에 도착한 건지 가는 내내 다른 차는 보질 못했다. 덜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