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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Murphys haystacks 본문
머피스 헤이스텍 Murphys haystacks
호주 일주 6일차
어제 신나서 계속 달리다 보니 스트리키 베이(Streaky Bay)까지 오게 되었다.
간밤에 텐트를 친 곳은 스트리키 베이 근처 Rest Area 이다.
Rest Area는 우리나라로 치면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인데 밤에 한해서 캠핑이 허락되어 있다.
호주의 휴게소는 맛있는 호두과자도 어묵도 없는 그저 황량한 곳이지만
무료로 캠핑을 할 수 있으니 시드니를 떠나 지금까지 숙박비는 한 푼도 안 쓰고 다녔다.
간단히 아침을 해먹고 네비를 켜니 스트리키 베이는 오늘의 목적지였던 Murphys Haystacks을 40km나 지난 곳이었다.
잠시 고민을 했지만 역시 갈지 말지 고민되면 가는 게 정답이다.
스트리키 베이에서 머피스 헤이스텍까지는 약 40km 정도인데
네비에 잘 찍히지도 않고 이정표도 허술해서 찾아오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머피스 헤이스텍은 개인 사유지로
입구에는 입장료라며 인당 2불, 가족은 5불이라는 표시판과 동전통이 있었다.
머피스 헤이스텍은 풍식작용으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데
그 이름의 유래는 한 여행자의 착각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곳은 머피라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곳을 들은 여행자가 아주 먼 곳에서 이 바위들을 보고 건초더미(Haystacks)로 착각해서
이곳 농장주인은 어떻게 저렇게 많은 건초더미를 쌓았는지 물은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얼마나 멀리서 봐야 이게 건초더미로 보일까?
옆에서 보니 왠지 미식축구할 때 쓰는 헬멧같아 보이기도 한다.
볼록 나온곳에 앉아보려고 양말까지 벗고 올라갔는데도 보기와는 다르게 경사가 만만치 않았다.
어떻게 이런 거대한 바위가 이런 모양으로 깍일 수 있는지 보고 또 봐도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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