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 호주 여행
- 서호주여행
- 서울둘레길
- 유럽여행
- 호주여행
- 베트남여행
- 시드니여행
- 맛집
- 유럽
- 베트남
- 호주
- 노르웨이
- 뉴질랜드 렌트카 여행
- 뉴질랜드 남섬 일주
- 서울
- 유럽 리스카 여행
- 유럽자동차여행
- 유럽 여행
- 독일여행
- 뉴질랜드
- 자전거국토종주
- 뉴질랜드 여행
- 유럽 자동차 여행
- 호주일주
- 자전거
- 자전거여행
- 여행
- 노르웨이여행
- 시드니
- Today
- Total
목록뉴질랜드 남섬 일주 (20)
Never Say Never
뉴질랜드 남섬여행 마지막 - 퀸스타운 4일간의 밀포드사운드 트레킹을 마치고 퀸스타운에 돌아왔다. 4일간 하루 6시간 이상을 산속에서 헤매고 돌아다녔으니 퀸스타운에 오면 별거 없이 쇼핑이나 하며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을 먹자마자 나는 자연스레 산책을 나간다며 Frankton Walkway로 향했다. Frankton Walkway는 호수를 따라 걷는 편도 약 5km 거리의 산책로이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사람들은 또 어찌나 친절한지 눈이 마주 칠 때마다 방긋방긋 웃어며 Hi를 외쳐준다.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짐싸기를 마무리 한 후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던 Queenstown Hill Walkway로 향했다. 총 4km 코스..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4 밤새 비가 내린 것도 모자랐는지 아침까지 그칠 줄 모른다. 8시 넘어까지 기다리다가 3시 보트 시간에 맞춰 가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가방을 메고 나갔다. 어제 젖은 신발이 하나도 마르지 않아서 어떡할까 하다가 그냥 조리를 신고 나섰다. 간밤에 비가 많이 와서인지 물살이 거세다. 지나가며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조리를 신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한마디씩 한다. 사실 비까지 와서 길이 많이 미끄러운데다가 산 길을 슬리퍼를 신고 가는 내가 정상으로 보이진 않을게다. 어제 폭우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이 가장 걷기 찝찝한 길이 되었다.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푹푹 빠진다. 조리를 신고 저 길을 걸으니 천연 머드팩이 따로 없다. 보트 선착장에 거의 도착 했을 ..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3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온 지 벌써 3일째 되었다. 가지고 온 생수는 동이나서 오늘부터는 물을 끓여 식혀서 가지고 가야 해서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 정수해주는 알약도 가지고 왔는데 나하고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다른 여행자를 주었다. 다행히 날씨가 쌀쌀해서 오히려 따뜻한 물통이 싫지 않다. 미지근한 우유와 시리얼로 아침을 때우고 해가 밝기도 전에 짐을 챙겨 나왔다. 열심히 먹은 덕에 어제보다 가방은 가볍지만 오늘 코스는 절대 쉽지 않다. 2시간 가까이 돌산을 오르기만 했다. 출발한 지 2시간이 조금 넘어갔을 때쯤 오르막이 끝이 나고 드디어 정상 같은 곳에 도착했다. 고도 때문인지 기온도 영하처럼 느껴지고 바람 또한 거세게 분다. 정상에서 얼마 되지 않는..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2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알람이 여기저기서 울리기 시작한다. 알람은 괜히 챙겨 왔다 싶다. 내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이렇게 사방팔방에서 울려대니.. 어느새 침대 주변 이웃들과도 친해졌다. 특히 뉴질랜드 원주민 출신인 키리는 어젯밤 모두가 모인 레인저와의 미팅도 불참하고 잠만 계속 자길래 살짝 경계하고 있었는데 저녁 9시가 조금 넘어서 드디어 몸을 일으키더니 우리와 무섭게 수다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아주머니 아무래도 이곳에는 잘못 오신 것 같다. 일상생활조차 힘들 정도의 거구여서 어제 아침 보트를 타고 들어와서 불과 5km인 이 헛까지 무려 7시간이 걸리셨다고 한다. 또한 제대로 된 끼니도 거르고 계속 땅콩만 드시고 같이 왔다는 동생은 찬바람이 ..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1 새벽 6시에 퀸즈타운에서 출발한 버스가 한 시간도 채가지 못하고 주변 사슴 농장에서 튀어나온 사슴을 치었다.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차마 보지 못했다. 우리가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꽤 큰 사슴이었는지 버스가 고장이 나서 새 버스가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DOC로 가서 예약한 Hut과 보트 티켓을 수령하고 숙소를 잡고 다시 한 번 준비물을 챙겼다. 나흘 동안 우리가 어깨에 짊어질 음식과 물품으로만 살아야 하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야 했다. 대략의 준비물을 적어보면 4-5일치 식량 기상 상황으로 고립 될 수 있기 때문에 예정보다 1-2일 치 식량을 더 준비했다. 인섹..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 사운드 테 아나우는 밀포드 사운드을 방문 하는 여행자라면 하루 정도 머무르는 도시다.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는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은 구간이다. 대신 중간에 주유소가 없으니 충분히 주유하고 들어가야 한다. 밀포드 사운드가는 길에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미러 레이크(Mirror Lakes) 이다. 실제 거울 보다 더 거울 같은 호수였다. 8시 이후부터는 수많은 관광 버스가 줄을 지어 같은 코스를 간다. 내가 여기 도착했을때도 두 대의 대형 버스에서 내린 중국 단체 관광객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줄줄이 들어 오는 관광 버스 때문에 정신이 없기도 했고 어자피 우리는 트랙킹을 하러 다시 이곳에 올 예정이기 때문에 그냥 차를 돌려 그냥 퀸즈타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