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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루트 - 오스트리아 본문

유럽 여행/여행 정보

유럽 여행 루트 - 오스트리아

자판쟁이 2013. 11. 23. 11:00

 

 유럽 여행 루트 - 오스트리아

 

 

 

자판쟁이가 추천하는 유럽 여행 루트 오스트리아 편입니다.

오스트리아는 한국보다 조금 더 작은 나라로 동부 빈에서 서부 잘츠부르크까지 약 300km 입니다.

빈, 잘츠부르크 그리고 할슈타트까지 짧으면 3박 4일, 여유롭게는 일주일 정도면 돌아볼 수 있어요.

 

 

1. 빈 / 비엔나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은 볼거리가 가장 많은 오스트리아 여행의 핵심 도시인데요.

시내 중심에는 호프부르크 왕궁, 성 슈테판 성당, 그라벤과 게른트너 거리 등이 있고요,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이었던 쇤부른 궁전이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있으니 빈 여행은 일요일로 일정을 맞춰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잘츠부르크 곳곳에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볼거리는 모차르트가 연주를 했다던 미라벨 정원에서부터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까지 천천히 걷다보면 거의 다 볼 수 있고요,

잘츠부르크 시내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호엔 잘츠부르크 성까지 오른다면 완벽하겠죠.

 

잘츠부르크에는 또 하나의 독특한 관광지가 있는데요.

바로 헬브룬 궁전입니다.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약 7km 떨어진 곳에 있는 헬부른 궁전은 17세기에 지어졌는데요.

장난끼 넘치던 당시 대주교가 궁전 여기저기 분수를 숨겨놓고 손님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기도 한 곳입니다.

 

 

 

 

3. 장크트길겐 ~ 할슈타트

 

장크트 길겐에서 바트이슐, 할슈타트로 이어지는 길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곳으로

오스트리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유람선 타고 볼프강 유역을 돌아보고, 산악열차 타고 알프스 산맥인 샤프베르크도 올랐다가 

소금 광산에서 미끄럼틀까지 타고 나면 하루가 화살처럼 지나가는데요.

일박은 동화 속 호수 마을 할슈타트에서 해보세요.

잔잔한 호수와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자아내는 할슈타트의 매력에 푹 빠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