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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안내지도 & 스탬프북 [여행자의 봄맞이 준비] 본문

국내여행/서울둘레길

서울 둘레길 안내지도 & 스탬프북 [여행자의 봄맞이 준비]

자판쟁이 2015. 3. 3. 19:48

서울 둘레길 스탬프북 & 지도

 

 

올해도 두 달이나 흘러 벌써 3월이네요.

요즘 쌀쌀한 날씨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불어오니 따스한 봄날이 멀게만 느껴져요.

언제 즈음 황사가 모두 지나가고 청명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ㅠ

 

봄날이 오기만 안타깝게 기다리던 중에 오늘 자판쟁이 나름의 봄맞이 준비를 하고 왔어요.

애타게 기다리지만 말고 봄이 왔을 때 무얼 할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일단 옷을 가볍게 입고 어디든 걷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게 서울 둘레길이에요.

 

 

출처 : 서울 두드림길 사이트

 

서울 둘레길은 서울의 외곽을 한 바퀴 도는 길로 총 157km인데요,

2009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서 2014년 11월에 완공을 마쳤어요.

 

북한산, 봉산·앵봉산, 수락·불암산 등 총 8개의 코스로 나누고

코스 여기저기에 28개의 스탬프 시설을 만들어 놨는데요,

요 28개의 도장을 모두 찍어오면 완주인증서를 발급하고 있고요.

 

출처 : 서울 두드림길 사이트

 

물론 그냥 걸을 수도 있지만, 간간이 도장도 찍고 그러면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생기고 인증서를 받으면 기념도 될 것 같아서

오늘 서울 둘레길 지도하고 스탬프북을 받으러 서울 시청에 다녀왔어요.

 

서울 둘레길 완주 인증서는 스탬프북이 뿐만 아니라 아무 이면지에 찍어와도 준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스탬프북에 찍고 싶잖아요.

 

 

* 서울 둘레길 스탬프북 배포처 *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2133-7904)

서울 창포원 관리사무소(954-0031)

아차산 관리사무소(450-1655)

양재시민의숲 관리사무소(575-3895)

관악산 관리사무소(879-6561)

 

 

현재는 서울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옛 시청사 건물에 유관순 열사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삼일절이 지난 지 얼마 안돼서인가 봐요.

함께 쓰인 문구가 조금 짠하네요.

 

 

서울 시청 건물은 서울도서관 바로 옆에 통유리 건물이에요.

 

 

서울 시청으로 들어가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서울 둘레길 안내지도와 스탬프북을 배포하는 열린 민원실이 있어요.

 

 

 

 

 

열린 민원실로 들어가니 두리번거릴 것도 없이 바로 앞에 지도랑 스탬프북 있더라고요.

 

 

 

 

 

 

 

 

집에 와서 지도를 보니 코스별로 거리, 시간, 난이도 등 나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스탬프북도 접어서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고요.

 

 

28곳 모두 걸어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기 좋고 볕 따스한 봄만 오면 당장 나가 하나하나 찍어보려고요.

 

봄아~ 빨리 오렴!!!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