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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궁투어 7월 한달 무료개방!!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탐방 본문

국내여행/서울

서울고궁투어 7월 한달 무료개방!!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탐방

자판쟁이 2015. 7. 4. 11:30

 

7월 한달 서울 고궁 무료 개방

서울 고궁 투어

 

 

 

메르스가 지나간 지난 6월~

많은 사람이 외출을 삼가면서 소비가 급격히 줄었다고 하죠.

자판쟁이도 서울 둘레길 투어를 다니기는 했지만,

지난달은 외출, 외식을 많이 줄이긴 했어요.

 

그러다 맞이한 7월!!

고궁과 왕릉이 7월 한 달 동안 무료 개방한다는 즐거운 소식~

 

안 그래도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다렸다가 고궁투어를 나서려고 했는데

7월 한 달 내내 무료라니 냉큼 달려갔다 왔어요.

 

7월 한달 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은 언제든지 방문해도 되고요,

종묘와 대한 제국 역사관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종묘는 주말에 자유 관람이니까 주말에 방문하시면 예약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겠네요.

 

 

 

 

자판쟁이는 가장 먼저 경복궁으로 갔어요.

마침 수문장 교대식 중이라 구경을 했는데요,

확실히 예전보다는 관광객이 줄어든 게 보이네요.

평소에도 여기서 보는 수문장 교대식은 무료라서 사람이 정말 많거든요.

 

 

 

 

아직 많은 분들이 7월 한 달 고궁이 무료인 걸 모르시는지

교대식이 끝날 때쯤 되니 그나마 있던 관광객도 거의 사라졌어요.

 

<<  근정전  >>

 

오래간만에 간 거라 근정전에서 경회루를 거쳐 향원정까지 걸어봤어요.

천천히 걸었더니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더라고요.

 

<<  경회루  >>

 

<<  향원정  >>

 

 

경복궁을 둘러보고 정문이 아니라 국립민속박물관 쪽으로 나왔어요.

경복궁이 유료 관람일 때는 여기서 스탬프를 받고 나가면 다시 들어올 수 있어요.

 

 

국립민속 박물관은 무료 박물관이고요,

한민족의 역사와 옛 생활상을 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처음 온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대해 한눈에 알기 괜찮을 것 같고요,

저처럼 잠시 에어컨 바람 쐬며 쉬어가기도 좋을 것 같고요.

 

 

 

 

 

 

 

 

민속 박물관에서 나오면 야외 전시관으로 추억의 거리가 있어요.

1960~70년대 거리를 재건했는데요,

다방, 식당, 만화방 등에서 정겨운 물건들을 볼 수 있고요,

벽 곳곳에 반공 포스터가 붙어있어서 그때 시대상도 상상해 볼 수 있더라고요.

 

 

 

 

국립민속 박물관에서 나와 길을 건너 걸으면 북촌으로 향합니다.

창덕궁까지는 약 1km 정도라 바로 걸어가면 15~20분 정도 걸려요.

 

자판쟁이는 고궁투어 중이라 바로 창덕궁으로 갔는데요,

북촌이 처음이라면 구경하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창덕궁 역시 무료 개방이니 매표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돈화문으로 들어가 인정전, 대조전을 지나니 창경궁으로 들어가는 매표소가 나왔어요.

 

 

창경궁을 보실 분들은 7월은 무료이니 그냥 입장하시면 되고요,

이번 무료개방에서 창경궁 후원은 빠져서

창경궁 후원(5,000원)을 보실 분들은 여기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기다리면 돼요.

 

 

 

 

창경궁은 일본 강점기를 겪으면서 많이 훼손된 곳이기도 하죠.

지금은 유유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경복궁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을 거쳐 창덕궁, 창경궁까지 둘러봤는데요,

천천히 걸었더니 한 4~5시간 걸린 것 같아요.

 

 

고궁들이 모두 서울 시내에 있으니 근처 지나가다 들어가 봐도 좋을 것 같고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서울 주말 나들이로도 좋을 것 같네요.

 

7월 고궁 무료 개방 알차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