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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 벨기에 브뤼셀 오줌싸개 동상과 야경 본문
유럽 자동차 여행 5일차 - 벨기에 브뤼셀, 오줌싸개 동상과 야경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브뤼셀의 명물이자
유럽 허무 시리즈 중의 하나인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이 있다.
누구나 브뤼셀에 오면 이 동상을 찾고 이 앞에서 사진을 찍지만
보잘것없는 이 손바닥만 한 동상에 대부분 실망하고 만다.
주식으로 치자면 거품 가득한 부실주가 분명한데
400년간 오줌싸는 거 하나로 이렇게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
이 동상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포함
총 600벌이 넘는 의상을 가지고 있는 걸로도 유명한데
내가 갔을 때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패션으로 나를 갸우뚱하게 했다.
저 얼굴에 두르고 있는 스타킹은 모고 앞에 하얀색 넝마 같은 천은 어디서 나온 건지..
그래도 광장을 왔다갔다하며 계속보다 보니까
귀여운 듯도 싶고 왠지 정이 가는 걸 보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불 켜진 광장을 보기 위해 이미 많은 사람이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비는 다행히 그쳤지만 날이 어찌나 춥던지
혼자 광장을 미친애 마냥 뛰어다녔다.
불이 켜지고 나니 낮에 눈길도 한번 안 주고 지나쳤던 그곳이 전혀 다른 풍경으로 다가왔다.
추위에 떨며 불이 켜지기만을 기다렸든 많은 사람들이
적당히 사진 한두 방 찍고는 빛의 속도로 사라졌다.
춥기는 정말 오지게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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