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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여행 투본강 보트투어 본문
호이안 투본강 보트투어
베트남여행/호이안여행
호이안 빈흥 에메랄드 리조트를 선택한 몇 가지 이유 중의 하나가 무료 보트투어였다.
투본강(Thu bon River)을 따라 30~40분 정도 왔다 갔다 하는데 하루에 한 번 운행한다.
유료투어와의 차이가 있다면 목공예 마을을 안 간다는 정도 ~
체크인할 때 예약을 하고 투어 시간에 맞춰 리조트 뒤편 강가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이 명단을 가지고 나왔다.
직원 분이 이름을 확인하고 친절하게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셨는데 하필 그 말이
Good luck to you~
옆에 있던 호남군은 배에 오르면서 귓속말로 '내가 잘 못 들은 거지?' 하길래 맞게 들었다 했더니 이거 위험한 거냐며 고개를 갸웃했다.
배 타러 가는데 행운을 빈다니 호남군에 귀에는 살아서 돌아오세요~ 정도로 들렸을 듯싶다.
투본강은 동남아 특유의 흑색 강이다.
에메랄드빛의 멋진 강은 아니다.
그래도 흑색이든 똥색이든 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좋았다.
배 위에서 보니 걸을 때와는 색다르기도 하고~
뱃머리에 눈 모양으로 페인트칠을 하는 게 이곳 나름의 유행인가보다.
저걸 보니 우리나라 타요 버스도 생각이 나고~ㅎ
호이안 구시가지에는 오토바이가 진입할 수 없어서
호이안은 베트남에서 가장 소음이 적었던 도시였는데
그렇다고 오토바이가 없는 게 아니다.
구시가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오토바이 부대가 빼곡하게 길을 채우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오토바이 탓에 하노이에서는 오토바이 진입을 금지하는 정책도 내놓을 거라 하던데 실효성이 있을지 모르겠다.
베트남 사람들의 오토바이 사랑은 대단하다.
배에도 사람만큼이나 오토바이 가득~
▲ 도로 한 쪽에 빼곡히 주차된 오토바이 ▼
호이안 시장을 지나갔는데 배에서 본 시장의 뒷모습은 색달랐다.
흡사 남의 가게 창고를 몰래 훔쳐본 기분이었다.
여기저기 멋대로 쌓인 박스와 바구니들~
낮에 시장을 갔을 때 가지런히 진열된 상품과는 너무 대조적이라 웃음이 났다.
누구나 뒤는 이렇구나.
강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강은 삶의 터전이니 물고기를 잡거나 생선 손질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 생선을 손질 중인 할머니 & 아낙 ▼
강바람 시원하고 풍경도 멋있고~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던 투본강 보트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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