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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환영받는 호주 파업 본문
시민에게 환영받는 호주 파업
황금연휴를 맞아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시드니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드는 비비드 시드니 축제 중인데요,
한 해 오십만 명이 몰려드는 비비드 시드니 기간에 시드니 페리의 파업 소식이 들려왔어요.
시드니에서 페리는 버스, 기차와 같은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 중에 하나로
NSW주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큰 축제 중에 벌이는 대중교통 파업은 여론을 악화시키기 마련인데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파업을 하면서 시민들은 오히려 이번 파업을 즐기는 분위기예요.
"시드니 페리 근로자들은 이번 주말에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파업은 페리 이용자보다는 NSW 주 정부에게 타격을 입힐 것 같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업(Strike)은 아니고요,
노동 쟁의 행위인 Industrial Action에 들어간다고 해요.
Industrial Action은 노조가 회사와 마찰이 있을 때 행하는 투쟁 방법을 말하는데요,
파업 또한 Industrial Action의 한 종류가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어떻게 파업을 하길래 시민이 아니라 정부(고용주)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
운영은 정상적으로 하되 티켓을 안 파는 겁니다.
한마디로 페리가 무료!!!!
공짜!!!!
공짜!!!!
공짜!!!!
"우리의 투쟁은 회사와의 문제이지 일반 대중과의 싸움이 아니다."
노조 대표가 말한 바로는 계속되는 협상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물가인상분도 임금에 반영해주지 않고 오히려 깎기는 요구하는 터에 파업을 결정했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즉각 운행을 중단하는 것보다야 협상이 길어지겠지만
시민에게 불편을 줄 바에는 차라리 회사에 타격을 입히는 시드니 페리 노조의 선택은
재미있기도 하고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어쨌든 중요한 건 뭐?
6월 6일 오후 6시부터 주말인 7일, 8일까지 시드니 페리가 공짜라는 거~
시드니 계신 모든 분은 이번 시드니 페리 파업 이용해서 페리 마음껏 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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