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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저가 항공사 - 젯스타, 타이거 에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본문

호주/호주 소식 & 여행정보

호주 저가 항공사 - 젯스타, 타이거 에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자판쟁이 2014. 6. 25. 20:02

 

호주 저가 항공사

 

 

호주 땅덩이 넓은 건 다 아시죠?

오늘은 호주 여행할 때 자주 이용하게 되는 호주 저가 항공사에 대해 포스팅하려고요.

 

호주 도시 간 이동시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로는

젯스타, 타이거 에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콴타스 등이 있는데요,

가격면에서 보면 보통 타이거 에어 < 젯스타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 콴타스 순이구요,

서비스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최저가격 기준)

 

 시드니 - 멜번

  시드니 - 브리즈번

시드니 - 케언즈 

 타이거 에어

 $58.95

 $67.95

$102.95

젯스타

$65

 $65

$139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85

 $85

$145

 

 

1. 타이거 에어(Tiger Air)

 

 

타이거 에어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사인데요,

호주에는 2004년에 회사 설립을 하고 200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도입 초반 젯스타와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호주 내 항공료를 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 항공사예요.

 

한때 안전상의 문제로 영업정지를 당하기도 하고 서비스 면에서도 부실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2012~13년에는 젯스타보다 낮은 지연, 취소율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제가 타이거 에어를 마지막으로 이용했던 게 2011년이었는데요,

탑승 2시간 전에 문자 하나 보내서 취소 통보하고

환불 받기까지 3번의 통화와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경험 이후로는

타이거 에어를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2012년부터 취소율이나 지연 부분도 나아졌다니 한번 이용해 볼만도 한데

마지막에 겪은 기억이 정말 안 좋아서 웬만해서는 타이거 에어를 다시 이용할 것 같진 않아요.

 

 

2. 젯스타(Jetstar)

 

 

젯스타는 콴타스가 버진블루(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를 견제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한 항공사예요.

호주의 대표 저가 항공사이고요,

호주 내에서 항공으로 이동할 일이 있으면 자판쟁이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예요.

가격면에서 타이거 에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구간에 따라 타이거 에어보다 저렴한 곳도 간혹 있습니다.

보통 저가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좌석 선택에서부터 수화물, 기내 식사, 음료 등 모든 걸 결재해야 해요.

 

 

3.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2000년에 설립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브리즈번에 본사를 두고 운영되는 항공사인데요,

항공사로는 호주에서는 두 번째로 큰 항공사예요.

브리스번 - 시드니 취향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 지역으로 확장했는데요,

호주 국내선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는 항공사입니다.

젯스타나 타이거 에어보다 조금 비싼 대신 무료 좌석 선택과 간단한 음료, 간식거리를 제공합니다.

 

* * * * *

 

저가 항공사에서 구매한 가장 저렴한 티켓은 보통 환불이 안되거나

변경하려 하면 거의 지불한 항공료만큼을 추가로 내는 경우도 많으니까

일정이 확정적일 때 주로 이용하시고요,

 

정기적으로 벌이는 항공사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거나

최소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면 가장 저렴하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기차보다 빠르고 가격은 저렴한 호주 저가항공사~

잘 활용해서 돈도 절약하고 이동시간도 줄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