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자전거여행
- 자전거
-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 서호주여행
- 유럽 리스카 여행
- 서울
- 맛집
- 여행
- 노르웨이
- 뉴질랜드
- 유럽 자동차 여행
- 유럽 여행
- 시드니여행
- 호주 여행
- 유럽여행
- 베트남여행
- 호주여행
- 시드니
- 뉴질랜드 렌트카 여행
- 뉴질랜드 남섬 일주
- 호주일주
- 독일여행
- 베트남
- 유럽
- 자전거국토종주
- 서울둘레길
- 노르웨이여행
- 뉴질랜드 여행
- 호주
- 유럽자동차여행
- Today
- Total
목록유럽 여행/2012년 유럽 자동차 여행 (96)
Never Say Never
유럽 자동차 여행 4일차 - 국경을 넘다. 아침 일찍 에탑호텔을 나와 이름도 생소한 bataille de la somme 으로 향했다. 이곳은 세계1차 대전때 영국, 프랑스 연합군이 독일군에 대항해 싸우다가 약 10만 명의 군인들이 전사한 곳으로 역사상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지였다고 한다. 지금은 그때 목숨을 잃은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대규모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호주 군인들도 영국, 캐나다 군대의 이어 3번째로 많은 2만 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났기 때문에 이곳에 큰 규모의 호주 전쟁 기념관이 있다. 이곳은 물론 나의 동행이자 운전기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호주 친구의 요청에 의해 방문했으며 한국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할 일은 아마 없을 것 같다. 허망하게 목숨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잠..
유럽 자동차 여행 3일차 - 생말로 몽생미셀에서 한 시간 남짓 달려 생말로로 왔다. 지금의 생말로는 현지 사는 주민보다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 많은 관광 도시이지만 한때는 해적의 소굴로도 악명 높은 곳이었다고 한다. 내가 유럽에 왔다는 걸 두 번째로 느낀 곳은 바로 화장실이다. 유럽은 각박하다고 느낄 정도로 무료 화장실이 드물다.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해결 못해서 동동거리다 보면 저 멋진 풍경과 건물이 다 쓰뤠기로 보일 때가 있다. 그렇다고 유료화장실을 매번 이용하다 보면 하루에도 둘이서 3~4유로도 넘게 쓸 때가 있다. 보통 바게트 가격이 2유로 정도라고 했을 때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내가 깨달은 유럽 화장실 법칙 중의 하나가 입장료가 유료일 경우에는 화장실 사용이 공짜이고 입장료가 무료일 경우에는..
유럽 자동차 여행 3일차 - 프랑스 몽셀미셀, 유럽을 느끼다. 몽셀미셀처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을 갈 때에는 아침 일찍이나 오후 늦게 가서 여유롭게 보는 것이 좋다. 우리는 새로산 텐트와 씨름하느라 10시가 훌쩍 넘어 도착했더니 평일인데도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늘어서 있었다. 여기서 잠깐!!! 몽셀미셀은 어떤 건축물인가? 몽셀미셀은 아브량슈의 아버트 주교가 대천사 미카엘의 계시를 받아 709년부터 수도원으로 지어지기 시작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되기까지 무려 800년이 걸렸다. 프랑스 혁명 이후로는 감옥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원래 용도인 수도원으로 쓰이는 동시에 프랑스의 큰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전에는 성 바로 앞에까지 가서 주차 할 수 있었는데 이젠 주차장을 성 멀리 지어놓고..
유럽 자동차 여행 2일차 - 프랑스 몽셀미셀, 야경을 놓치다. 옹플뢰르는 노르망디 지역의 작은 항구 도시이다. 볼거리로는 항구와 성 카트리나 교회(Saint-Catherine's Church)가 있다. 우리는 그냥 항구 주변만 둘러 보고 가기로 했다. 너무 이른 아침에 나왔는지 길거리에 아무도 없다. 오늘은 바이외(Bayeux)를 거쳐 몽셀미셀로 간다. 어제는 운전이 많이 서툴러서 고속도로만 이용했는데 빠르게 가는게 우리 여행의 취지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톨비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오늘부터는 국도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 코파일럿(Copilot) 셋팅은 Menu - settings - Routing - 화살표 클릭 두번 후에 Toll Roads라는 설정이 나오면 Allow Tolls 를 A..
유럽 자동차 여행 1일차 - 프랑스 루앙, 잔다르크가 잠들다. 파리에서 옹플뢰르(Honfleur)으로 가는 고속도로 진입에 애를 먹었다. 길게 터널에 터널이 이어지는데 우리 네비게이션 어플(Copilot)이 터널에 들어가면 GPS를 신호를 잡지 못하고 멈춰버렸다. 정말 한참을 헤매고서야 겨우 고속도로에 진입 할 수 있었다. 파리에서 옹플뢰르(Honfleur)로 가는 길에 루앙(Rouen)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여기서 잠깐!!! 루앙은 어떤 도시인가? 19세의 소녀 잔다르크(Jeanne d'Arc)가 마녀로 몰려 화형 당한 곳이며 목조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어 중세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볼거리로는 로트르담 성당(Notre Dame Cathedral), 루앙 대시계(The Great Clo..
유럽 자동차 여행 1일차 - 샤를 드골 공항 리스카 픽업 나는 여행은 좋아하지만 비행은 끔찍하게 싫어한다. 좌석은 좁아서 다리는 붓고 기내는 건조해서 얼굴은 다 일어나고 남들은 다 잘자는데 절대 잠은 안오고 멀미까지 해서 기내식은 아예 먹질 못한다. 그래서 언제나 여행의 첫날은 제 정신이 아닌 채로 시작하곤 한다. 특히 이날처럼 직항이 아니라 경유까지 한날은 더더욱 그러하다. 파리에 도착해 도장 하나 받고 가방 검사도 없이 너무 쉽게 입국장을 나왔다. 이제 리스카만 찾으러 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렌트카 사무실은 여기저기 보이는데 리스카 사무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렌트카 카운터 직원에게 물으니 터미널 2로 가란다. 거의 80Kg 가까이 되는 짐을 가지고 터미널2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