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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엘리스 스프링스 호주여행 데빌스 마블스에서 시리얼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다시 길을 나섰다. 서호주에도 한적한 도로가 많았지만, 다윈에서 엘리스 스프링스로 내려가는 길은 정말 최고였다.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일일이 눈빛을 주고받고 손인사를 할 정도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운전을 하면서도 영혼은 다른 곳에 보낸듯한 몽롱한 상태가 된다. 그러다 보니 주유소가 나오면 무조건 썼다. 이 황량한 곳에서 유일하게 사람과 대면할 기회를 놓칠 순 없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황량한 곳에 위치한 주유소일수록 꼭 볼거리를 만들어 놓는다. 그동안 대형 랍스타, 고래 조각 등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형 호주 원주민 동상이다. 사진 몇 방 찍고 기름을 넣으려 보니 헐~ 기..
데빌스 마블스 호주 여행 다윈에서 출발해서 밤새 1,000km를 달렸다. 다윈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엘리스 스프링스까지는 약 1,500km 직선 도로로 주변이 모두 사막지대이다. 시동을 걸고 출발해서 내릴 때까지 브레이크 한 번 밟을 일이 없을 정도로 운전하기 편한 도로이지만 호주여행 최대 복병인 캥거루가 있기에 자칫 방심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곳이다. 특히 호주에서 하는 야간운전은 긴장의 연속이다. 캥거루는 주로 해가 지고 난 후 활동하는 동물이라 가로등 하나 없는 암흑 같은 길에서 빠르게 튀어나오는 캥거루를 피할 방도가 없다. 우리도 이날 밤 옆에서 빠르게 달려드는 캥거루 한 마리를 쳤는데 빠른 속도가 아니었는데도 차 범퍼가 찌그러졌고 그 충격이 몸에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게 계속 ..
시드니 최고의 전망대 맨리비치에서 노스헤드 가는 길 전망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노스 헤드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저 밑에 사람이 있다. 낚시하는 사람이... 세상에나~ 도대체 저긴 어떻게 내려갔으며, 저렇게 울렁이는 파도 앞에서 낚시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어느 순간 잘 조성된 산책로가 끝나고 산길이 등장하는데 갑자기 길도 험해지고 인적도 드물어진다. 다행히 오르막은 그렇게 길지 않고 숨이 살짝 차올라 올 때 즈음 끝이 나는데 그 오르막 끝에는 한 발자국만 삐끗하면 이 세상 하직할 것 같은 절벽이 기다리고 있다. 밑을 보면 낭떠러지~ 여기에 다리를 걸치고 앉는 사람도 있는데 난 그런 사람들은 보고만 있어도 내 다리가 후덜거린다. 심장 쫄깃해지는 절벽 위를 걸어..
다윈 군사 박물관 호주 여행 페니베이 감옥에서 나와서 다윈 군사 박물관으로 갔다. 이스트 포인트 가장 구석에 있어서 찾는데 살짝 애를 먹었다. Darwin Military Museum 위치 : 5434 Alec Fong Lim Drive East Point, Darwin 개장 시간 : 9:30am ~ 5:00pm 입장료 : 성인($14)/15세이하($5.50)/5세이하 무료 세계 2차 대전 중에 일본은 해군과 공군 기지가 있었던 다윈에 무려 64차례 폭격을 퍼부었고 당시 방위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았던 탓에 다윈 시내는 쑥대밭이 됐고 민간인의 사망도 속출했다. 이때 일본의 폭격은 호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준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다윈 군사 박물관은 당시 상황과 사용되었던 군사 물품 등을 전시한 곳이..
호주 다윈 호주여행 다윈 웨이브 라군을 지나 페니베니 감옥으로 갔다. 페니베니 감옥은 1883년부터 1979년까지 교도소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다윈의 관광명소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위치 : East Point Road, Fannie Bay, Darwin 0820 개장 시간 : 10am ~ 3pm 입장료 : 무료 예상 관람 시간 : 30분~1시간 호주의 역사가 말해주듯 호주의 시작은 영국에서 이송되어 온 죄수이고 그들이 지은 감옥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도시이건 호주 개척기 시절에 지어진 감옥을 문화재로 취급하고 관광객에게 오픈한 곳이 많다. 멜번에 구 멜번감옥(Old Melbourne Gaol), 퍼스에 프리멘틀 감옥(Fremantle Prison)이 있다면 다윈에는 패니 베이 감옥이 있다. 철문 안..
여행 중 잠깐의 실수는 돈을 부른다. 호주 여행 카카두 국립공원에서 나와 다윈으로 갔다. 다윈은 호주 북쪽에 있는 도시로 동남아까지 비행기로 1~2시간 거리에 있어서 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호주로 넘어오는 여행자가 호주에 첫발을 들여놓는 도시이기도 하다. 동남아와 가까운 도시이다 보니 건조한 호주의 여타 도시들과는 달리 고온 다습한 동남아 날씨와 비슷하고 건기와 우기도 있다. 이번 호주여행의 컨셉은 국립공원에서의 캠핑을 제외하고는 숙박비 없이 호주 한 바퀴 돌기였는데 이 부서진 창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윈에서 유료 캠핑장으로 들어갔다. 퍼스, 다윈에서는 부품을 못 구하고 결국 시드니에서 다윈까지 부품을 택배로 받았는데 택배비나 부품을 공수하는데 들인 인건비는 모두 우리가 부담해야 했다. 자동차 키를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