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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차 서머타임 본문

호주/호주 소식 & 여행정보

호주 시차 서머타임

자판쟁이 2013. 11. 19. 12:30

 

호주 시차

여행 준비하기 

 

 호주 면적이 넓은 건 다 아시죠?

예로 호주 동부의 시드니(Sydney)에서 서부의 퍼스(Perth)까지는 약 4,000km로

서울 부산 간 거리가 약 400km 이니 서울 부산을 10번 왕복해야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땅이 넓다 보니 당연히 시차가 있는데요.

호주에는 동부, 중부, 서부로 3개의 표준 시간대가 있습니다.

호주 유명 관광지인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이 있는 동부 지역은 한국과 비교하면 1시간이 빠르구요,

애들레이드가 있는 중부 지역은 30분, 퍼스가 있는 서부 지역은 1시간이 느립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시차는 거의 없는 편이라서 시차 때문에 고생할 필요는 없는 나라이죠.

 

하지만 호주 시차에 대해서 한 가지 더 고려할 게 있는데요.

바로 서머타임입니다.

호주에서는 Daylight saving 이라 하는데요.

낮이 긴 여름 동안 1시간을 당기는 거죠.

그럼 시드니와 한국의 시차는 1시간에서 2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시기는 보통 호주 여름이 시작되는 10월에서 4월 정도예요.

호주와 한국은 계절이 반대라서 호주가 겨울일 때 한국은 여름이고, 호주가 여름일 때 한국은 겨울이거든요.

정확한 날짜는 매해 바뀌기 때문에 매년 확인을 해야 하구요.

올해는 10월 6일 새벽 2시에 시작해서 내년 2014년 4월 6일 새벽 3시에 끝이 납니다.

특히 이 날짜에 호주를 오고 간다면 비행 전에 시차를 꼭 생각해서 공항에 가야겠죠.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요,

계절이 반대라 이때 호주 여행을 간다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독특한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