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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본문
유럽 여행 -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오스트리아에서 국경을 넘어 유럽 여행의 6번째 나라인 체코로 들어왔다.
체코 여행에 첫 번째 도시는 요즘 가장 핫한 관광지인 체스키 크롬로프이다.
체스키는 프라하와 함께 1992년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동화 마을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오히려 프라하보다 더 선망의 대상이 된 듯하다.
체스키에서 일박을 할 예정이라 일단 숙소 먼저 구했다.
체코가 유로 연합에 가입한게 2004년인데 아직도 체코 화폐인 코루나가 보편적으로 쓰이다보니
가격은 유로가 아닌 코루나로 표시되어 있다.
더블룸을 흥정해서 900코루나(약 47,000원)에 잡았는데 시내에서 10~15분 거리로 조금 멀긴 했지만 방도 넓고 주방도 마음껏 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체스키 크롬로프 성으로 향했다.
성으로 오르기 전에 이발사의 다리(lazebnicky most bridge)가 나오는데
예전에 이 근처에 이발소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있길래 가보니 웬 곰 두 마리가 있었다.
왜 이런 곳에 곰을 두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 소리에 잠이라도 제대로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체스키 성을 둘러보면 스크라비토 기법이 쓰인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평면인데도 입체적으로 보이는 게 상당히 신기하다.
성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체스키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이걸 한 번 보고 나면 체스키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건물과 시내를 감싸 안듯 흐르는 블타바강이 자아내는 풍경은
유럽에서 동화마을이라 불리는 여러 도시 중에서도 으뜸인 것 같다.
체스키 성은 체코에서 프라하 성 다음으로 크다고 하는데 정원을 걷다 보면 정말 다리가 아프다.
왜 이렇게 넓어야만 하는 거니~
그냥 걷기만해도 너무나 매력적인 체스키라 정말 쉼없이 걸었던 것 같다.
도시가 작아서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만
다음 도시가 프라하인데도 체스키에 하루 더 있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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