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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떡볶이/노원 떡볶이] 오매떡 오징어 한마리가 떡볶이에 쏙~ 본문
오매떡
노원역 떡볶이
요즘 둘레길 따라 서울 유랑 중인 자판쟁이가 노원역 오매떡에서 떡볶이 먹고 왔어요.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간 떡볶이라길래 산에서 내려와 한걸음에 달려갔네요.
전화번호 : 02-931-7727
영업시간 : 11:00 ~ 00:30
* 노원구 전지역 배달
떡볶이와 오징어 한 마리 튀김이 들어간 A세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얼음과 단무지를 가져다주시네요.
안 그래도 더웠는데 얼음 하나 입에 물고 오물오물하고 있으니 계란찜 등장~
나중에 떡볶이가 매울 걸 대비해서 남겨둬야 하는데
떡볶이가 나오기까지 20분이나 걸리나 바람에 야금야금 다 먹어버렸네요.
사진에 찍힌 시간을 보니 주문하고 정확히 22분 걸렸어요. ㅋㅋ
오래 기다리니 더 반갑네요.
통째로 튀긴 오징어 한 마리와 모짜렐라 치즈, 떡볶이, 오뎅 그리고 줄줄이 소시지도 들어있어요.
모짜렐라 치즈를 등에 업은 떡볶이를 집어서 한입 먹어보니 매콤한 맛이 입안에 확~
오매떡에서는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20%에서 시작해서 100%까지 있어요.
자판쟁이는 맵다고 느껴질 정도라는 50%로 주문했는데 제 입맛에는 꽤 매웠어요.
단맛이 별로 없고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먹으면 먹을수록 매워지는 게
쿨피스 한 통 정도는 옆에 두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ㅋㅋ
A세트가 3~4인용이라고 하더니 정말 양이 많았어요.
바삭한 오징어 튀김이 맛있어서 골라 먹다 보니 떡볶이는 많이 남겼더라고요.
한 명만 더 데리고 갔으면 클리어 할 수 있었을 텐데 남기고 와서 아쉽네요.
다음에 오매떡에 가면 20%로 주문해서 다시 먹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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