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ver Say Never

증산동 맛집 향정 도토리촌 본문

국내여행/맛집투어

증산동 맛집 향정 도토리촌

자판쟁이 2015. 6. 8. 12:00

향정 도토리촌

증산동 맛집

 

 

 

요즘 자판쟁이는 서울 둘레길 다니는 맛에 푹 빠져있는데요,

서울둘레길 7코스인 봉산 코스를 걷고 증산역 쪽으로 내려갔다가 증산동 맛집 향정 도토리촌에서 밥 먹고 왔어요.

 

 

 

향정 도토리촌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49 태광아파트내 105호

예약 문의 : 374-3202

 

 

 실내는 모두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좌식 테이블이에요.

 

 

메뉴를 보니 점심 특선이 저렴하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서 패스하고

추천이라 쓰여있는 한상차림으로 주문했어요.

산행하고 왔더니 완전 허기진 상태라 정말 배터지게 먹고 싶었거든요. ㅋㅋ

 

 

 

 

 

가장 먼저 호박죽이 나왔어요.

허기진 상태에서 먹기 좋은 달달한 맛이어서 한 그릇 싸~악 비웠어요.

 

 

호박죽 다음으로 나온 도토리묵~

 

 

살짝 매콤하게 나왔는데 입맛 돋우기에 참 좋았어요.

 

 

호박죽과 도토리묵으로 애피타이저 삼아 먹고 있으니

드디어 보쌈 등장~ㅋㅋ

 

 

 

 

상추에 보쌈 한 점 올리고 부추에 무, 마늘까지 올려 한입 먹으니 산행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ㅋㅋ

고기가 야들야들 보들보들해요.

 

아~ 고기는 정말 언제나 옳아요.

 

 

 

 

다음으로 나온 아이는 도토리 전병이에요.

 

 

안에 야채가 들어가 있었는데 식감도 좋고 건강한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만두 전골 등장~~

 

 

만두전골 가져다주시면서 반찬도 두 개 더 주시더라고요.

버섯 볶음 좋아하는데 만두 끓는 동안 계속 먹었어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만두 전골~

 

 

만두전골은 약한 맛, 중간 맛, 얼큰한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자판쟁이는 매운 걸 싫어하니 중간 맛으로 했어요.

근데 국물 한 숟갈 떠먹어보니 성인이라면 그냥 얼큰한 맛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향정 도토리촌은 여타 식당처럼 간이 세지 않더라고요.

 

 

당면 먼저 먹으라고 하셔서 당면 먹고~

 

 

버섯하고 미나리도 먹고~

 

 

떡과 고기도 먹고~

 

 

마지막으로 남겨두었던 만두까지 흡입~ㅋㅋㅋ

 

한상차림 세트에는 밥이 포함이 아닌데 먹다 보니 밥 한 공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자판쟁이는 무얼 먹어도 밥을 먹어야 한 끼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양이 많아서 밥까지 안 먹어도 배부르긴 한데 마지막에 남아있는 국물을 보니 또 볶음밥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데요.

남은 국물에 밥 볶아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ㅋㅋ

 

산에 다니면 살이 빠져야 하는데 열심히 산행하고 더 열심히 먹고 있으니 큰일이네요. ㅋㅋㅋ

 

위드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