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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호주는 올해 내내 폭염과 산불로 인해 몸살을 앓았습니다. 산불이 조금 수그러들려하자 이번엔 퀸즈랜드 지역에 홍수가 터졌습니다. 퀸즈랜드 일부 지역에는 이틀사이에 5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이미 많은 도시가 물에 잠겼습니다. 퀸즈랜드 지역은 2011년 3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홍수 피해지역이었습니다. 불과 2년 만에, 아직 그때 입은 피해를 다 복구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재앙이 닥쳤습니다. 벌써 여기저기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브리스번 일부 지역은 20시간 가까이 전기가 들어 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아직도 더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며 잠못드는 밤이 될듯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는 우리나라로 치면 개천절과 같은 날로 영국 이주민들이 시드니를 개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관광이 발달한 시드니에서는 매년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인 1월 26일이 되면 시티 여기저기서 행사가 열리는데 그 중에서 내가 다녀온 행사는 오래된 빈티지 차들을 전시하는 Australia Day CARnivale 이었다. QVB빌딩 앞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만 무료로 운행하는 빈티지 버스를 타고 전시가 열리는 하이드파크로 갔다. 오늘만 특별히 운행하는 버스이고 무료라서 그런지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이었다. 시드니에서 1월이면 여름이라 상당히 더운데 50년 전통의 버스답게 에어컨이 없다. 하이드 파크에 다달았을 무렵 인상이 조큼 험하신 차장님 올라오셔서 운..
프레이저 아일랜드는 모래섬인데도 수풀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모래위에서 나무가 자란다는게 저는 정말 신기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프레이저 아일랜드의 모래에는 다른 모래섬과는 다르게 나무가 자랄수 있는 영양분이 있다고 하네요. 사진 출처 : http://www.pleasetakemeto.com/australia/lake-mc-kenzie/photos/lake-mc-kenzie-39163 맥켄지 호수 Mckenzie Lake 날이 쌀쌀한 6월에 갔는데도 1시간을 혼자 미친듯 수영했던 것 같습니다. 물이 깨끗하고 호수라서 파도도 없기때문에 수영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대신 탈의실이 따로 없어서 그냥 나무 뒤에 숨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네요. 사진 출처 : http://sunloverhols.blogs..
프레이저 아일랜드하면 섬의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지만 딩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의 딩고들은 다른 도시에 비해 나름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섬내부에는 개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구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딩고는 야생개 혹은 들개의 한 종류입니다. 야생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성격이 상당히 거칠고 공격적입니다. 특히 양이나 가축들을 공격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1980년대에는 호주 전역에 세계에서 가장 긴 5,614 km 길이의 딩고 팬스가 건설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과 효율면에서는 언제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죠. 인간의 입장에서는 딩고가 골치거리일지 모르나 호주 생태계에서는 최고 포식자로써 캥거루나 토끼 들쥐등을 잡아 먹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프레이저 아일랜드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입니다. 프레이저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 출신 여성 Eliza Fraser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그녀가 탄 배가 우연히 이 섬에 좌초되고 John Graham이라는 사람에 의해 구출되기까지 그녀는 애보리지널(호주 원주민)에게 붙잡혀 몇 년을 이 섬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녀는 나중에 영국으로 돌아가 호주 원주민들과의 생활을 책으로 출간하고 이게 대박이 나서 드라마로도 만들어지고 그녀의 이름을 딴 섬까지 생기게 된 거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프레이저 아일랜드는 모래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륜구동(4WD) 차량으로만 진입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섬을 돌아보려면 허가도 받아야 합니다. 이래저래 복잡하니 많은 여행자가 투어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합..
Heatwave & Bushfire 위의 두단어는 올해 들어 거의 매일 같이 호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멜번이나 에들레이드를 중심으로 한동안 계속 40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졌고 오늘 시드니의 최고 기온 또한 39도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호주시민들을 공포에 떨게하는 것은 연속적인 고온의 날씨 Heatwave가 아니라 바로 산불 Bushfire 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전형적인 뉴스처럼 일사병이나 열사병등의 주의는 호주뉴스에서 찾아 보기 힘듭니다. 일단 고온의 날씨가 예상되어 산불 위험이 높다면 정부는 국립공원의 출입을 막고 불을 피우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산불 방화 Bushfire Arson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처벌(10~25년형) 하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났다면 살인죄..